【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100대1 비율의 대주주 무상 감자와 1조원 규모의 자본 확충을 골자로 한 기업개선계획 초안을 태영건설 채권단에 제안했다. 이번 기업개선계획이 시행되려면 채권단의 75% 이상이 동의해야 하기에 태영건설 워크아웃 진행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산업은행은 16일 주요 채권단 18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채권단 운영위원회를 열고 워크아웃을 진행하고 있는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을 밝혔다. 당초 기업개선계획은 지난 11일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실사법인이 추가적인 시간을 요청하며 의결 기한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워크아웃 진행 과정에 놓인 태영건설이 2023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에서 ‘의견거절’을 받았다. 감사인의 ‘의견거절’은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되나 태영건설은 이의신청을 통해 최장 1년 동안의 개선 기간을 받아 그 안에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조만간 태영건설은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 사유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기할 예정이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사업연도 결산 결과,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이며 전날인 20일 외부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이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태영건설이 자본잠식 상태에 들어가며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조원 넘게 늘어난 충당부채를 넘어 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할 자금 확보 방안 마련이 관건인 모습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지난해 사업연도 결산 결과, 자산보다 부채가 많은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가운데, 채권단의 경영 상황에 대한 실사가 진행 중이다. 당초 오는 4월 11일 예정됐던 채권단 협의회는 기업개선계획 의결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태영건설은 지난 13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2023년 기말 기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진행이 PF 사업장별 처리방안 도출에 진통을 겪고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단기 유동성 확보에 성공하며 일단 한숨 돌렸으나 예정대로 오는 4월 기업개선계획을 확정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할 대목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 PF 사업장 59곳 중 일부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처리방안 제출을 하지 못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 26일까지 사업장별 처리방안 제출을 요청했으나 기한을 넘긴 29일 현재까지 처리방안을 제출한 사업장은 30~40여곳 수준으로 보인다.태영건설 PF 사업장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정부가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4주간의 집중지도를 통해 체불임금 1000억여원을 청산했다.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26일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한 ‘체불예방 및 청산 집중지도기간’을 통해 근로자 1만7908명의 체불임금 1167억원을 청산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전체 설을 앞두고 청산한 570억원의 2배 이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지난해 전체 임금체불액 규모는 1조7845억원으로 전년 대비 32.5%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건설업 체불액이 4363억원으로 지난 2022년보다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지난해 고금리 여파가 지속되면서 저축은행들의 연체율이 1년 새 2배 가까이 뛰었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연체율이 늘어나며 고정이하여신비율도 크게 늘어 자산 건전성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의 취약 차주 채무조정 대상 채권의 자산 건전성 분류 기준 조정 및 개인사업자 연체 채권 매각 채널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내세우며 진화에 나서고 있다.자산 건전성 빠르게 악화...상상인저축銀 연체율 가장 높아26일 자산총액 기준 상위 10개 사(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다올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되며 태영건설의 정상화 가능성 평가와 각 PF사업장 처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금융당국의 리스크 확산에 대한 관리도 관건이다.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2일 태영건설 금융채권자협의회(이하 채권자협의회)에서 동의율 96.1%로 워크아웃 개시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채권자협의회는 오는 4월 11일까지 태영건설의 모든 금융채권에 대해 상환을 유예하고 후속절차에 착수했다. 단, 이 기간은 주채권은행이 채권행사 유예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채권자협의회 앞 통보로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태영건설이 우여곡절 끝에 워크아웃 수순으로 가는 국면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태영건설 협력업체들에겐 시한폭탄 같은 사안이 남아있다.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이하 외담대) 문제다.태영건설은 지난해 12월 28일 금융채권자협의회에 의한 공동관리절차인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그리고 다음날인 29일 만기가 도래한 1485억원 규모의 채권 중 외담대 451억원을 상환하지 않았다. 외담대는 상거래채권이 아닌 금융채권이란 이유에서다.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의 표현을 따르면 워크아웃은 채권단이 금융채권 상환을 유예해 유동성에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이복현 원장이 태영건설 워크아웃 추진과 관련해 태영그룹 전반의 유동성을 고려한 폭 넓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와함께 태영그룹 윤세영 회장이 티와이홀딩스와 핵심계열사인 SBS 지분을 담보로 자금을 마련하겠다는 추가 자구안을 내놓으면서 워크아웃 협상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9일 업계에 따르면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7개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한투·메리츠) 회장, 산업은행장, 기업은행장과 함께 ‘신년 금융 현안 간담회’가 열렸다. 여기서 이 원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부동산 PF 부실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시장은 추후 파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부는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에 자구책 마련을 주문하는 등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나서고 있으나 만만찮은 상황이다.정부는 8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후 최근 진행상황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 금융위원회 김주현 위원장,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 등 경제 F4(Finance 4) 수장 외에 대통령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태영건설 기업구조개선작업(이하 워크아웃) 개시를 두고 태영건설과 채권단 간 협상이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채권단에 이어 금융당국도 태영건설이 제시한 자구안에 회의감을 보이며 오는 11일 채권단협의회 전까지 협상이 결실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활용 등 4가지 조항을 놓고 입장차를 보이는 상황이다. 이외에 오너일가의 사재 출연과 SBS 지분 매각 또는 TY홀딩스 지분 활용 등의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태영건설은 서울시 여의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유동성 위기에 몰린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PF 우발채무 리스크가 건설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롯데건설의 PF 우발채무는 현재 유동성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4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건설사들의 PF 우발채무리스크와 미분양리스크로 유동성이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 정부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우려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하나증권 김승준 연구원은 “도급 PF 규모가 크고, 1년 내로 돌아오는 PF가 유동성보다 크며, 양호하지 않은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유동성 위기에 몰린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28일 태영건설은 신속한 경영 정상화 실현을 위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워크아웃은 채권단 75% 이상의 동의로 일시적 유동성을 겪는 기업에 만기 연장과 자금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지난 8월 말 기준 PF 보증규모는 2조8000억원이다. 실질적인 자체사업인 자회사 차입금에 대한 PF 보증을 포함한 별도기준은 3조4000억원에 이른다.이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인한 유동성 위기로 결국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28일 신청했다.태영건설은 시공능력 순위 16위의 중견기업이다. 이번 워크아웃으로 부동산 PF 부실로 인한 건설업체들의 연쇄 위기가 수면 위로 올라올지 주목된다.워크아웃은 채권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채권금융기관 중심으로 이뤄지는 구조조정이다. 채권단의 75% 동의를 얻으면 법에 따라 대출 만기 연장 등의 지원을 얻어 회생 절차를 밟을 수 있다. 태영건설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워크아웃 신청을 결정했으며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유동성 위기로 이달 중순부터 워크아웃설이 돌던 태영건설이 다시 워크아웃 신청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부동산 PF 대출 만기가 줄줄이 다가오는 가운데, 태영건설은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하 기촉법) 재시행에 맞춰 워크아웃을 신청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매일경제는 이날 단독보도에서 태영건설이 이르면 이번주 워크아웃을 신청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해당보도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내정된 최상목 후보자와 금융위원회 김주현 원장, 금융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건설업계에 ‘북극 한파’ 못지 않은 차디찬 냉기가 감돌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셜(이하 PF) 부실 여파로 지방건설사들이 줄도산 위기에 내몰린데다 중견건설사마저 휘청거리는 모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전날 태영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는 한편,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하향검토’로 변경했다. 한신평은 이미 지난 6월 태영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낮춘 바 있다. 이같은 결과는 과중한 PF 우발채무 부담이 꼽히고 있다. 한신평에 의하면 태영건설의 도급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네오펙트, 최대주주 대상 유상증자 결정네오펙트(290660)는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약 2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3자배정 대상은 최대주주인 스칸디신기술조합 제278호로 발행가액은 1102원에 총 181만4882주를 배정받는다. 신주의 상장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태영그룹이 태영건설에 최진국 사장을 선임하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태영그룹은 24일 지주사 ty홀딩스와 계열사 태영건설의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태영그룹은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경기침체기 극복과 내실 중심의 성장에 초점을 두고 인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이에 태영건설은 최진국 사장을 선임하고 신임 경영본부장에는 TY홀딩스 황선호 전무를 임명했다. 또, TY홀딩스는 신임 경영관리실장에 에크비트 정세형 전무를 선임했다.태영건설 최진국 사장은 1958년생으로 1982년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태영건설, 약 702억원 규모 공급계약 해지태영건설(009410)은 삼원피에프브이와 체결한 약 702억원 규모의 성수동2가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가 해지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2021년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대비 2.55%에 해당하는 규모다. 해지사유는 상호 합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태영그룹이 그룹내 우량 자산 매각을 통해 태영건설 유동성 지원에 적극 나선다. 태영건설은 최근 유동성 불안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우철식 사장이 경영상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는 등 경영난 극복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태영그룹 지주회사인 TY홀딩스는 18일 그룹 내 물류사업 회사인 태영인더스트리의 매각을 진행 중이라며 매각대금을 태영건설 유동성 지원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매각은 인수의향자와 구체적 조건에 대한 합의까지 이뤄져 실사 등의 절차만 남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태영인더스트리는 울산과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