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카니발은 875대 시정조치…엔진 내 부품 문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KG모빌리티의 토레스가 전시되어 있다. [사진제공=뉴시스]<br>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KG모빌리티의 토레스가 전시되어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KG모빌리티와 기아 등 총 5개사 10개 차종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KG모빌리티, 기아, 혼다코리아, BMW, 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0개 차종 5만97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 한다고 밝혔다.

KG모빌리티 토레스 5만8103대는 운전자 지원 첨단조향장치 기능 해제 시 경고음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시정조치는 오는 28일부터 들어간다.

기아의 카니발 875대의 경우 엔진 내 부품인 연료 분사 제어센서 연결 커넥터 제조 불량으로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존재해 오는 20일부터 시정조치가 실시된다.

혼다의 ACCORD HYBRID 등 2개 차종 730대는 운전석 안전띠 장치가 견고히 고정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적발됐다. 시정조치 예정일은 오는 22일부터다.

끝으로 도요타 GR86 36대는 뒷면 등화장치 설계오류로 방향지시등 및 비상점멸표시등이 일시적으로 점등되지 않는 것이 확인돼 오는 14일부터 시정조치가 이뤄진다.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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