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코레일유통 김영태 대표가 직접 쓴 편지로 임직원에게 색다른 신년사를 선보이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산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틀에 박힌 신년사를 지양하고, 서정적이고 격려가 되는 글로 임직원들에게 의지를 주고자 이 같은 선택을 했다.
김 대표는 당나라 시대 시인 ‘백로사’를 인용해 코레일유통에게 올해가 좋은 때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에게 준비된 사람이 되길 당부했다.
또한 공공기관의 새로운 조직문화 선도와 2024년 새로운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김 대표는 “중요한 건 공공유통업의 한계에서 스스로 벗어나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변화해 가는 것”이라며 “연결과 확장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며 현상황을 진단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그 회사 덕분에’라는 말을 더 자주 들을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다”라며 “올해 주어진 새로운 목표, 그까짓 거 한번 또 해보자”고 용기를 북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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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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