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고속철도시대가 벌써 20주년을 맞았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일 KTX 개통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 코레일 한문희 사장, 국제철도연맹(UIC) 프랑수아 다벤느 사무총장 등 국내외 관계자와 외빈 650여명이 참석했다.지난 2004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운영을 시작한 고속열차 KTX는 ▲1억명 돌파(2007년) ▲순수 국내기술의 KTX-산천 운행(2010년) ▲마산, 여수, 포항 등 운행노선 확대(2010∼15년) ▲강릉선 개통(201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4월 1일 고속철도(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실시한다.13일 코레일에 따르면 KTX와 동갑인 스무 살 고객에게 ‘특실 업그레이드 쿠폰’을 제공한다.대상은 지난 1월과 2월 KTX를 이용한 2004년생 청년 약 7만명이다.코레일은 해당 기간 중 KTX를 많이 탄 20명에게 4월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특실 업그레이드 1개월 쿠폰’을 지급하고, 무작위로 추첨한 2024명에게는 ‘특실 업그레이드 1회 쿠폰’을 증정한다.이벤트 당첨 결과는 14일 모바일앱 ‘코레일톡’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신입사원 1057명과 전문·경력직 43명 등 2024년 상반기 11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지원서 접수를 받으며 마감은 20일 오후 2시다.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진행한다.직렬별로 사무영업 375명, 운전 74명, 차량 220명, 토목 154명, 건축 34명, 전기통신 200명 등을 뽑을 계획이다.신입사원의 경우 공개경쟁채용(817명), 제한경쟁채용(자격증 20명·취업지원대상자130명·장애인 90명)으로 나눠 선발한다. 또 지역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철도(코레일) 전남본부가 무재해 사업장을 구축하기 위해 작업 안전성 향상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6일 코레일에 따르면 ‘안전 기본 지키기’를 제고하기 위해 안전 장비 휴대와 사용, 지적 확인 환호응답, 위험예지훈련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작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빅데이터 관리를 통해 작업환경 개선과 예산 투입 등 지속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최근에는 추락재해 근본적 예방의 일환으로 이동식 사다리 작업을 최소화하기 위해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접이식 안전 작업대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사업계획, 착공, 백지화, 재추진 등을 거듭해온 ‘용산국제업무지구’가 10년 만에 다시 삽을 뜬다. 내년에 기반시설 착공에 들어가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엔 최대 용적률 1700%, 높이 100층 내외의 랜드마크가 들어서고 약 50만㎡의 녹지가 조성된다.서울시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을 마련, 올 상반기 구역지정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뉴욕 최대 복합개발지인 허드슨야드 4.4배 규모로 세계 최대 규모의 수직도시가 서울 한복판에 탄생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공공기관장이 줄줄이 사퇴했다. 정치인 또는 정권 ‘코드인사’ 등으로 낙하산으로 임명된 인사들은 나중에 임기를 남겨두고도 선거 출마를 위해 직을 내려놓고는 한다. 다시 본업인 정치판으로 돌아갈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는 것이기도 하고 어찌 보면 이미 그러기로 결정된 채로 자리에 오는 것도 같다. 국민 삶에 큰 영향을 주는 공공기관의 수장들은 기본적으로 국민의 공공복리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기관을 운영함이 마땅하지만 마치 총선 전 정치적 공백기를 메우는 ‘스펙 쌓기’의 일환이 돼버려 이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이 전국 철도역 편의점 통해 실종아동찾기 캠페인을 전개한다.12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전국 240여개 철도역 스토리웨이 편의점을 통해 진행된다. 편의점 결제 단말기(POS) 화면에 실종아동의 사진과 실종당시 정보를 담은 이미지를 송출해 가정 복귀를 돕는 내용이다. 이번 캠페인은 실종아동전문센터 운영 기관인 아동권리보장원과 협력을 통해 이뤄진다.많은 고객이 이용하는 철도역 편의점에 실종아동 정보를 송출함으로써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가정 복귀에 도움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올 하반기 지하철 기본요금을 150원 추가 인상하겠다고 예고한 서울시가 구체적인 시기를 못 박진 않았지만 지난해와 같은 시기인 ‘7월 인상’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시 관계자는 8일 “7월을 포함한 다양한 인상 시기를 두고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7일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카드기준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했다.당초 버스와 마찬가지로 지하철 요금을 한번에 300원 올릴 구상이었던 시는 서민경제 부담에 따른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발맞춰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코레일유통 김영태 대표가 직접 쓴 편지로 임직원에게 색다른 신년사를 선보이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3일 산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틀에 박힌 신년사를 지양하고, 서정적이고 격려가 되는 글로 임직원들에게 의지를 주고자 이 같은 선택을 했다.김 대표는 당나라 시대 시인 ‘백로사’를 인용해 코레일유통에게 올해가 좋은 때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에게 준비된 사람이 되길 당부했다.또한 공공기관의 새로운 조직문화 선도와 2024년 새로운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김 대표는 “중요한 건 공공유통업의 한계에서 스스로 벗어나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권세호 상임감사위원과 감사실 봉사단이 대전 지역 취약계층에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28일 코레일에 따르면, 기탁 물품은 대전 동구에서 선정한 약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나눔활동으로 동절기에 생활환경이 더욱 힘든 이웃들에게 라면, 햇반, 치약 등의 필수품이 제공된다.코레일 감사실 봉사단은 대전시 지적장애인 자립지원센터 등 정기 지원 대상을 선정해 매년 후원금, 물품 등을 전하며 지역 사회에 온정 전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외국인 고객의 코레일톡 앱 이용에 어려움을 이해하고 앱 별도 설치 없이 외국어 홈페이지에 바로 연결되도록 외국인용 승차권 예매 사이트에 QR코드 기능을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코레일이 제공하는 ‘외국인 예매 QR코드’를 스캔하면 외국어(영·중·일) 홈페이지에 바로 연결되고, 해외 발행 신용카드로도 간편하게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외국어 홈페이지에서는 자동발매기에서 지원되지 않는 해외카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승차권 구매를 위해 역에 대기하던 외국인 고객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추진해온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기후동행카드)이 내년 1월 27일 첫 선을 보인다. 기후동행카드는 교통카드 하나로 서울시내 지하철,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서울시는 19일 당초 내년 1월 1일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코레일에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1월 27일부터 참여하겠다고 제안해옴에 따라 이 기간에 맞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시는 서울 지역 내 1호선 일부 구간, 수인분당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등 코레일 운영 구간을 혼란 없이 이용할
서울 용산역과 용산전자상가 사이에는 약 49만3000㎡(약 15만평)의 비어있는 땅이 있다. 과거 철도정비창이 있던 부지로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이 전체 부지의 72%를 소유하고 있다. 그 외엔 국토교통부(23%), 한국전력공사(5%)가 보유한 국공유지다. 서울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도 불린다.서울시와 코레일은 이 나대지(지상에 건축물 등이 없는 대지)를 국제업무와 주거‧공원녹지를 갖춘 융복합 지구로 개발할 계획이다. 그동안 공공임대주택 건설 등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으나 얼마나 반영될지는 의문이다. 장밋빛
국민 일상에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거대한 몸집에 비해 재무구조가 부실한 경우가 늘고 있다. 공공기관의 방만경영, 도덕적 해이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것도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10월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2028년 58%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비기축통화국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것이고, 향후 증가 속도는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한 경제 위기 속에서 공공기관 대수술이 필요한 때다. 이에 투데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금메달리스트 신유빈 선수가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응원한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3일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가 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전철 및 동해선 열차에서 수능 수험생 깜짝 응원에 나선다고 밝혔다.앞서 코레일은 올해 고3 수험생과 또래인 신유빈 선수에게 ‘함께 수험생을 응원하자’고 제안해 신 선수의 목소리를 보내는데 뜻을 함께 했다.이번 응원방송은 수능 하루 전날인 15일부터 수능 당일까지 이틀에 걸쳐 방송된다.응원 멘트는 총 3개로 △수능 전날에는 따뜻한 옷차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서울교통공사 노조 파업에 따라 관련 열차가 증편된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9일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이용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열차 증편과 안내 인력을 집중 배치한다고 밝혔다.코레일은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파업을 실시하면서 서울교통공사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1·3·4호선에 대해 오전 시간대 12회, 오후 시간대 8회 등 총 20회 임시 전동 열차를 투입한다.아울러 파업 기간 열차 운행에 대한 임시 시간표와 지연 안내문을 모든 역에 게시하고, 신도림·왕십리역 등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수도권 전철 화장실 내 불법 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24시간 감시하는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시스템’을 내달부터 4개 역에서 운영한다.31일 코레일에 따르면 서울숲·압구정로데오·수서역(수인분당선), 판교역(경강선)에 총 74개의 탐지시스템을 여성 화장실에 설치했다.상시형 탐지시스템은 화장실 칸마다 설치된 '열화상 탐지센서'가 24시간 동작하며 불법카메라가 있다면 그 온도를 감지해 즉시 해당 역에 통보한다.코레일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여성 이용객이 많은 역을 대상으로 선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 계획을 연말에 확정, 사업에 착수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은 2007년 민간 주도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로 무산된 바 있다. 30일 코레일에 따르면 올해 말 구역 지정 제안을 시작으로, 개발계획 고시, 실시계획인가(지구단위계획 확정) 등 인허가 획득 과정이 이어진다. 2025년 하반기부터 기반 시설 공사 및 토지공급을 시작한 뒤 2028년까지 기반 시설 공사를 매듭짓게 된다.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은 용산역 인근에 옛 용산정비창 부지 약 50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사흘 뒤인 7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1400원으로 인상된다.서울시는 7일 지하철 첫차부터 기본요금을 기존 1250원에서 1400원(교통카드 기준)으로 150원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 인상된 기본요금은 서울,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 구간 전체에 동시 적용된다.지하철 1회권(현금) 가격은 기존 1350원에서 150원 오른 1500원이며, 조조할인(카드, 20%할인)은 기존 1000원에서 120원 오른 1120원이다. 청소년 요금은 800원, 어린이 요금은 500원으로 각각 80원과 5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지난주부터 이어진 철도노조의 파업이 종료됐지만, 노조가 요구한 수서행 고속열차 도입 등이 아직 사측과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어 2차 파업 진행 여부에 대해 이목이 쏠렸다.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는 18일 오전 9시 1차 총파업을 마치고 현업에 복귀한다고 밝혔다.이번 파업은 오전 9시에 종료되지만, 고속철도(KTX)와 일반 열차의 운행은 이날 밤까지 단계적으로 재개된다. 이에 따라 열차표 구하기가 평소보다는 다소 어렵고 화물 운송은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대해 코레일은 “철도노조 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