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식품 제조·가공 업체 오리온이 판매한 카스타드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5일 식약처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에 있는 오리온 제4 청주공장에서 제조 및 판매한 카스타드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의 균으로 식품에서 독소를 분비해 구토와 설사를 일으킨다. 황색포도상구균 검출 이유에 대해선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수 대상 제품은 소비기한이 2024년 6월 21일까지인 제품으로 제조 일자는 2023년 12월 22일이다. 총량 276g으로 12개입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충북 청주시청에서 회수가 진행된다.
식약처는 충북 청주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매처에 반품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면 불량식품 전화 1399로 신고하거나,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을 이용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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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보경 기자
wbk@ntdo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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