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지난 1일 출시한 뉴이어 프로모션 음료 ‘푸른 용 헤이즐럿 라떼’와 ‘푸른 용 클래식 밀크티’가 누적 판매량 100만잔을 돌파했다. [사진 출처=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가 지난 1일 출시한 뉴이어 프로모션 음료 ‘푸른 용 헤이즐럿 라떼’와 ‘푸른 용 클래식 밀크티’가 누적 판매량 100만잔을 돌파했다. [사진 출처=스타벅스 코리아]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스타벅스의 2024 새해 신메뉴 푸른 용 음료 2종의 인기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16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뉴이어 프로모션 ‘푸른 용 헤이즐넛 라떼’와 ‘푸른 용 클래식 밀크티’가 누적 판매량 100만잔을 넘어섰다. 

60년 만에 돌아오는 청룡의 해를 맞이해 스타벅스 푸른 용의 기운이 담긴 신제품을 출시했다. 푸른색 얼그레이 폼의 색을 내기 위해 떡이나 묵 등에 색을 내는 데 사용했던 전통 재료 치자 열매가 사용됐다. 

푸른 용 음료 2종은 기존 ‘헤이즐넛 라떼’와 ‘클래식 밀크티’에 푸른 빛이 도는 얼그레이 폼을 첨가한 것. 푸른색을 활용한 식품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고려해 신제품에 사용되는 음료는 친숙한 제품들을 이용했다. 

헤이즐넛 라떼와 클래식 밀크티에 얼그레이 폼을 올린 푸른 용 음료 2종은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극대화된 제품이다. 생크림이 아닌 폼을 이용해 더욱 부드럽고 음료와 균형 잡힌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다. 

실제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출시일에 18만잔 이상의 판매량을 올리며 흥행을 예고했고, 출시 4일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잔을 돌파했다. 10일 만에 100만잔 판매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스타벅스는 “높은 완성도와 더불어 눈길을 사로잡는 색감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푸른 용의 해를 맞이해 출시된 이번 뉴이어 프로모션 음료는 1월 말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스타벅스 프로모션 음료는 제품 출시 후 소비자 반응에 따라 상시 판매 제품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그런 경우가 종종 있기는 하다. 다만 이번 제품은 예정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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