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17일 서울시 마포구 나루호텔에서 진행한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17일 서울시 마포구 나루호텔에서 진행한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에쓰오일]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에쓰오일(S-OIL)이 해양영토 수호와 국민 생명 보호에 헌신한 해양경찰 8명을 ‘영웅 해양경찰’에 선정했다. 

에쓰오일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17일 서울시 마포구 나루호텔에서 2023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해양경찰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000만원이 수여됐다.

에쓰오일은 ‘최고 영웅 해양경찰’에 선정된 손해달 경장에게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손 경장은 지난해 10월 제주 어선 전복사고 발생 현장에서 항공기 호이스트를 이용해 7명을 직접 구조했다. 또, 전복된 어선에 갇혀 있던 선원 1명을 추가로 발견해 구조했다.

이 자리에서 최후근 경사 등 ‘영웅 해양경찰’ 7명은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에쓰오일은 지난 2013년 해양경찰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해경영웅지킴이 협약을 맺은 뒤 ▲순직해양경찰 유자녀 학자금 지원 ▲공상 해양경찰 치료비 지원 ▲해양경찰 부부 휴 캠프 ▲영웅해양경찰 시상 등 후원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에쓰오일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어려운 해상 상황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조하는 해양경찰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해양경찰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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