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트리플, ‘2024&nbsp;설 연휴 해외여행 트렌드’ 조사 [사진 출처=인터파크트리플]<br>
인터파크트리플 ‘2024 설 연휴 해외여행 트렌드’ 조사 [사진 출처=인터파크트리플]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인터파크트리플이 조사한 ‘2024 설 연휴 해외여행 트렌드’ 설문에 따르면 중·단거리 국가 여행 수요가 늘어났다. 

30일 인터파크트리플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기간 인터파크 해외 항공권 예약 인원은 전년 연휴 대비 29% 증가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짧은 연휴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 수요가 엔데믹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별 항공 예약률을 살펴보면 일본은 전체 항공 예약률 가운데 37%를 차지했다. 베트남이 17%로 그 뒤를 이었고, 태국은 6%를 차지했다.

패키지 예약률 역시 일본이 가장 앞섰다. 일본이 22%를 차지했고, 베트남 19%, 태국 15%로 이어졌다. 도시 별로는 태국 방콕·파타야 7%, 베트남 다낭 7%, 일본 삿포로 6%로 중·단거리 국가 인기가 지속됐다. 

패키지여행은 가족 단위 여행객이 눈에 띄게 많았다. 4인 이상 동반 예약한 경우가 전체 예약 가운데 66%를 차지했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연휴 기간이 짧지만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중·단거리 국가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위해 패키지 상품을 선택하는 비중이 높은 것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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