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시스템 구축 추진 일정표 [자료제공=건설근로자공제회]
통합시스템 구축 추진 일정표 [자료제공=건설근로자공제회]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이하 공제회)가 민원 처리 개선을 위한 통합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공제회는 민원업무 통합 플랫폼을 만들어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게종하겠다는 계획이다.

공제회는 31일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과 혁신적인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통합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IBK시스템이 해당 용역을 수행하며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2025년 8월까지 총 18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통합시스템 구축은 ▲5개 대민서비스 시스템 통합 및 편의성 개선 ▲예산, 회계시스템 등 경영지원시스템 고도화 ▲노후화된 전산방지 등 인프로 교체 및 확충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공제회는 중장기 정보화전략계획에 따라 대민서비스시스템 통합을 준비 중이다.

기존 공제회 민원시스템은 사업 착수 시기가 다르고 예산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5개 시스템이 사업별로 분리돼 운영돼왔다. 이 때문에 민원을 처리하려면 여러 사이트를 접속해야 했으며 그 결과를 알아보기도 어렵다는 개선 요구가 있었다.

공제회는 이번 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해 손쉬운 민원 접수와 처리결과 확인을 돕도록 편의성을 개선해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공제회 송문현 전무이사는 “이번 용역으로 건설근로자와 사업주에게 고품질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 및 복지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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