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투데이신문>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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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아이에이, 타법인 증권 취득 목적 약 8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아이에이(038880)는 타법인 증권 취득과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약 8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3자배정 대상은 디씨이로 주당 389원에 총 2056만5552주를 배정받는다. 배정받은 주식은 전량 1년간 보호예수된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5일이다. 

한편 이날 아이에이는 전 거래일 대비 87원(+20.05%) 오른 521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레이저옵텍, 약 46억원 규모 파생상품 평가손실 발생

레이저옵텍(199550)은 약 46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자기자본 대비 23.04%의 규모다. 손실 발생 주요 원인은 매출액 증가 및 상장 진행으로 인한 기업가치 상승으로 파생상품부채의 공정가치평가 손실 증가다.

▲자화전자, 약 375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

자화전자(033240)는 약 375억원 규모의 자사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주식은 총 107만1052주로 주당 3만5068원에 처분된다. 처분 목적은 자기주식 교환대상으로 하는 교환사채 발행을 위함으로 교환사채 발행 후 잔여 자기주식 수량 장내 매도를 통한 주식 거래량 활성화 및 재무 건전성 개선이다. 처분 예정기간은 오는 17일부터 5월 16일까지다.

▲거래소, 율촌화학의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

한국거래소는 율촌화학(008730)의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를 16일 요구했다. 이에 따른 답변기한은 오는 19일 18시까지다. 이날 율촌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5050원(+12.56%) 오른 4만52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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