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용인대 중국학과 박승찬 교수가 사단법인 한국동북아경제학회 이사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27일 한국동북아경제학회에 따르면, 이에 따라 박 교수는 오는 3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한국동북아경제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그는 중국 칭화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주중국 한국 대사관에서 경제통상전문관으로 일하는 등 중국 문제에 정통한 학자다. 이에 따라 학술 활동 외에도 KBS, MBC, SBS 등 다양한 방송에서 조명하고 있는 학술-대중활동의 하이브리드형(통섭형) 전문가로 평가된다.
한국동북아경제학회는 1988년 한국중소경제학회로 창립됐고 이후 1995년 한국동북아경제학회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아시아권 경제를 연구 조사하는 단체 중 가장 권위있는 곳 중 하나로 꼽힌다. 한·중·일을 기반으로 러시아, 북한, 몽골 등 동북아 전반의 지역경제를 연구하는 국내외 학자와 연구원 등 약 5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박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미중간 전략경쟁과 우크라이나, 중동전쟁 등 글로벌 지정학, 지경학적 이슈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동북아 국가간 통상 및 경제협력 및 교류의 중요성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학회 연구자들의 지혜와 혜안이 국가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임혜현 기자
dogo1211@ntoday.co.kr
주요기획: [‘지급거절·모르는 척’ 1등 삼성생명, 오너 지배구조 유지 쓰였나], [소비자 부담·규제패싱 들러리? 현대카드 애플페이, 외화내빈 우려]
좌우명: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오늘의 기록 담당분야: 경제산업다른기사 보기
주요기획: [‘지급거절·모르는 척’ 1등 삼성생명, 오너 지배구조 유지 쓰였나], [소비자 부담·규제패싱 들러리? 현대카드 애플페이, 외화내빈 우려]
좌우명: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오늘의 기록 담당분야: 경제산업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