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상시모집...7만1267명 신청 집계
연령별로는 40> 50> 30대 순...70대도↑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시민들이 지난 2022년 10월 1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건강한마당&손목닥터 9988 걷기 챌린지’에서 건강댄스 플래시몹을 추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시민들이 지난 2022년 10월 1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건강한마당&손목닥터 9988 걷기 챌린지’에서 건강댄스 플래시몹을 추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는 11일 서울형 헬스케어인 ‘손목닥터9988’의 상시모집 신청 일주일 만에 신규 신청자가 7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신규 신청자는 총 7만 1267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가 1만 7753명(25%)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30대, 60대가 뒤를 이었다.

특히 연령 상한(75세)이 사라지고, 걸음 포인트 달성 기준이 8000보에서 5000보로 완화되면서 70대 이상 신청자가 3519명(4.9%)으로 전년(3.5%) 대비 1.4%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손목닥터 9988 일반 참여자는 스마트워치 제공 없이 스마트폰 앱과 개인 스마트워치(갤럭시·애플워치 등)로 참여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서울시민(서울 소재 직장인·대학생 등)은 누구나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스마트워치가 없어도 스마트폰 앱만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시는 올해 누적 기준 100만명 참여를 목표로 신청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민이 손목닥터 9988을 통해 체계적으로 건강관리 할 수 있도록 ‘9988 하는 날’ 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참여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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