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주관 ‘국민신문고 민원 대상’ 우수등급 받아

화상시스템을 이용한 비대면 상담소인 LX디지털상담소 모습.[사진제공=LX한국국토정보공사]<br>
화상시스템을 이용한 비대면 상담소인 LX디지털상담소 모습.[사진제공=LX한국국토정보공사]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4년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공공기관 실태점검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5일 LX공사에 따르면 평가 기간 중 국민신문고를 통해 의뢰받은 350건 이상의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80점 이상을 받아 우수등급을 받았다.

LX공사는 지난해 ‘LX디지털상담소’ 개소 등 각종 민원처리 방식을 민원인 중심으로 개선했다.

LX디지털상담소는 민원 취약계층이 현장 방문 없이 지적측량 결과를 원격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화상 시스템으로 LX공사는 전국에 22개소인 상담소를 오는 2026년까지 관할 기관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LX공사는 장기미해결·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외부위원이 참여하는 LX민원조정심의위원회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LX공사 윤한필 지적사업본부장은 “지적측량은 국민 재산권 행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야”라며 “지적측량의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국민께 고품질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실태점검의 대상기관은 총 274개 공공기관으로 해당 기관은 국민신문고 민원 대상 △처리 기간 준수율 △접수 신속도 △이송 신속도 △담당자 정보 안내율 △민원 만족도 △장기 미처리 민원 등을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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