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대안육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사진 출처=신세계푸드]<br>
신세계푸드가 대안육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사진 출처=신세계푸드]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신세계푸드가 대안육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신세계푸드는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대안육 ‘베러미트’를 활용한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베러미트’의 대표 제품인 콜드컷과 식물성 런천을 활용한 신메뉴 ‘트러플 에그 콜드컷 산도’와 ‘런천 치즈 갈릭 데니쉬’ 2종을 선보인다.

트러플 에그 콜드컷 산도는 에그 스프레드로 속을 채우고 베러미트 콜드컷 슬라이스 햄을 토핑한 제품으로 748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런던 치즈 갈릭 데니쉬는 식물성 런천 햄을 부드러운 데니쉬로 감싸 바삭하게 구운 후 마늘 소스로 코팅한 제품으로 가격은 5980원이다. 

신세계푸드는 소비자들이 대안육 베이커리 제품을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게 이마트 베이커리 매장 내에 ‘베러미트 베이커리 전용 존’을 구성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2022년 베러미트를 활용한 첫 베이커리 제품 ‘베러미트 콜드컷 토스트’를 선보였다. 이후로도 신세계푸드는 ‘베러미트볼 크로와상’, ‘베러미트 피자빵’ ‘베러미트볼 피자타르트’ 등 대안육 베이커리를 꾸준히 선보였다. 

신세계푸드가 출시한 대안육 베이커리 제품 판매량은 계속해서 증가했다. 실제로 베러미트 활용 베이커리 누적 판매량은 지난 2월 30만개를 돌파했다. 올해 1~2월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10% 가량 늘었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동물 복지를 비롯해 환경, 건강 등 대안육에 담긴 사회적 가치에 공감해 제품을 구매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베러미트’를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 재구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전용 존을 구성하고 대안육 활용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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