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에 ‘mom편한 놀이터’ 27호점. [사진제공=롯데]]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에 ‘mom편한 놀이터’ 27호점. [사진제공=롯데]]

롯데가 소외 계층의 권리와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는 ‘마음이 마음에게’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아래 여성과 아동, 나라 사랑, 글로벌 분야 등을 중심으로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지역 아동 돌봄 위한 ‘mom편한 놀이터’…소외 아동 가정 난방 지원

롯데는 지난 1월 4일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에 소재한 폐교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에 ‘mom편한 놀이터’ 27호점을 개소했다.

롯데는 2017년부터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과 교육 환경 불평등 해소를 위해 ‘mom편한 놀이터’ 사업을 추진해왔다. 

해당 사업은 놀 권리를 잃어가는 전국 곳곳의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를 만들어주는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전국에 27개의 ‘mom편한 놀이터’를 조성했다. 

나진초교 용창분교 ‘mom편한 놀이터’는 지자체 차원의 실내 아동 놀이시설 설립 수요를 반영, 기존 실외 놀이터에서 실내 놀이터로 전환한 첫 사례다. 

실내 놀이터는 롯데월드 캐릭터인 롯데프렌즈를 활용해 꾸몄고 ▲학습 프로그램과 센서놀이터가 있는 노리큐브존 ▲역할 놀이와 플레이하우스가 있는 영유아존 ▲클라이밍과 볼풀 등이 있는 키즈존으로 구성했다. 

롯데는 ‘mom편한 놀이터’를 통해 지역 아동 돌봄 문제 해결에 지속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11월 20일 아동권리보장원으로부터 아동권리경영실천기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롯데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소외 계층 아동 가정을 위해 난방비를 지원하는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했다.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은 롯데와 한국구세군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37도는 체온 36.5도에 마음 온도 0.5도를 더해 기부자와 수혜자가 따뜻함을 나눈다는 의미를 갖는다. 

오프라인 모금은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 롯데월드몰, 경기도 의왕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등 5곳에서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4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학생 봉사단 ‘밸유’가 발대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지난해 11월 4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학생 봉사단 ‘밸유’가 발대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밸유’ 봉사단 지역사회 나눔 활동…취약계층 초청 행사

지난해 11월 4일에는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학생 봉사단 ‘밸유 for ESG(이하 밸유)’의 발대식이 열렸다. 

롯데 ‘밸유’ 사업은 ‘Value Creators in Universities’의 줄임말이다. 롯데는 해당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임팩트비즈니스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ESG 측면에서 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 

롯데지주는 봉사단 활동과 관련해 계열사 ESG 프로그램 참여 연계, 활동비 제공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지난 2018년 창단한 밸유 봉사단은 그동안 환경 보호, 착한 소비,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주제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발대식을 가진 밸유 봉사단은 같은 해 12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봉사단은 대학생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폐의류 재활용을 통한 유기견 용품 제작, 다문화가정 아동용 그림책 만들기, 시각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등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계열사 부문에서 롯데 유통군은 지난 2월 2일 총괄대표 부회장 및 임직원들이 함께 서울 관악구 소재 상록보육원을 찾아 물품 전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롯데유통군HQ,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등에서 약 1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롯데 유통군은 사업부별 ‘맞춤형’ 기부 방식으로 아이들과 온정을 나눴다. 

세부적으로는 롯데마트와 슈퍼가 PB(자체) 브랜드 제품을 활용해 제철과일·간식·음료 등을 제공했다. 하이마트도 PB(자체) 브랜드 가전제품과 관리 서비스도 제공했으며 롯데홈쇼핑은 영유아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을 준비했다.

아울러 롯데월드는 지난 2월 7일 ‘드림溫박스 전달식’을 갖고, 돌봄과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100세대를 선정해 사랑을 전했다. 

‘드림溫박스’는 생필품과 쌀, 간편식,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했으며 임직원들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직접 찾아 물품을 전달했다. 

롯데월드는 또 테마파크를 찾기 힘든 취약계층을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롯데워터파크로 초청하는 여가 지원 프로그램 ‘드림티켓’을 진행 중이다.

롯데호텔은 지난해 12월 27일 송파구와 함께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롯데호텔과 함께하는 스위트 나이트(Sweet Night)’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2018년부터 진행해 온 롯데호텔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이다. 특히 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한 아동‧청소년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해 주는 것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도 송파구 관내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400명을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으로 초대했으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저녁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국군 장병 지원…美 육군 험프리스 기지사령부도 후원

국군 장병 지원 활동도 눈에 띈다. 롯데는 지난해 11월 6일 경기 양평 용문산 소재 제8145부대에서 ‘청춘책방’ 10호점 개관식을 진행했다. 

‘청춘책방’은 군부대 위치 특성상 문화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장병들을 위해 독서카페 형태 자기계발 공간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8145부대에 개관한 ‘청춘책방’은 다목적 공간인 ‘카페존’과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독서존’으로 구성됐으며 편히 앉아 쉴 수 있도록 구성된 ‘힐링존’도 마련됐다. 

롯데는 지난 2016년 양구 21사단 청춘책방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육군 70개, 공군 11개, 해군 2개 등 총 83개의 청춘책방을 지원해왔다. 

롯데는 이밖에 미국 육군 지원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 1일에는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를 방문, ‘2023 험프리스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USAG Humphreys Tree Lighting Celebration 2023)’ 행사를 지원했다. 

당일 행사에는 미군 및 미군 가족 1000여 명과 함께 험프리스 기지 사령관 및 롯데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롯데는 해당 행사에서 1500만원 상당 롯데웰푸드 ‘간식자판기’ 선물세트 1000개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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