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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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우리은행이 올해 경영전략회의에서 시중은행들 중 당기순이익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조병규 행장을 비롯한 국내외 임원, 지점장급 등 약 1200명의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4년 경영전략회의가 열렸다.

조 행장은 “올해는 우리가 준비한 영업 동력을 바탕으로 확실한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면서 “1등 은행을 경험해본 저력과 자부심을 발휘해 정말 놀라운, 가슴이 뛰는 우리의 해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올해 경영 목표는 ‘핵심 사업 집중, 미래금융 선도’로 제시됐다. 특히 여기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발표한 ‘기업금융 명가재건’ 등 계획이 포함됐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또한 2030년까지 전체 당기순이익의 25%를 해외에서 달성하겠다는 목표하에 ‘아시아 넘버1 글로벌 금융사 도약’이라는 전략도 제시했다.

특히 그룹 IT 거버넌스 개편에 따라 우리FIS에서 우리은행으로 전적한 직원들을 환영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리은행의 캐릭터인 ‘위비프랜즈’의 복귀를 알리며 캐릭터 마케팅 강화 방침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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