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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경인고속도로 서울방향 부평 나들목 근처에서 술을 마시고 벤츠를 몰던 남성으로 인해 8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전 2시 10분경 서울방향 부평 나들목 근처에서 A(35)씨가 운전하던 벤츠 차량이 앞서있던 택시를 들이 받아 차량 9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B(55)씨가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밖에 운전자 4명도 다쳐 사고 발생지 부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난 차량 9대에는 12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이 A씨의 혈중알콜농도를 측정한 결과 0.05%이상으로 면허정지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운전을 한 A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를 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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