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졸음운전 사고가 하루 6건 가까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졸음운전 사고의 경우 음주 운전보다 사망률이 2배 높은 것으로 파악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경찰청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사고 통계’를 발표했다.해당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9~2023년)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1만765건으로 하루 평균 5.9건이 발생했다. 요일 중에는 토요일이 하루 평균 6.8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같은 기간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316명으로 사고 100건당 약 2.9명이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만취 운전을 하던 20대 DJ가 50대 오토바이 배달원을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배달원을 비롯한 시민 1500명이 가해자 엄벌을 촉구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은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에 이 같은 탄원서를 제출했다.라이더유니온 구교현 위원장은 “배달노동자에게 도로 위는 작업장인데, 음주운전은 마치 흉기를 들고 내가 일하는 현장에 뛰어들어 난동을 부리는 것과 같다”며 “이번 사건 가해자가 제대로 처벌받는지 끝까지
최근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인해서 음주 운전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개정된 법령에서는 운전면허의 정지와 취소 기준이 강화됐고 음주 운전이 2회 이상 ‘적발’ 된 경우 가중처벌 하는 조항까지 신설됐는데요. 특히 음주운전 3진 아웃 제도가 2진 아웃으로 변경됐고 2회 이상 음주 운전을 한 경우 2년 이상의 징역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 등 매우 높은 수위로 음주운전자를 처벌하고 있습니다.Q. 음주운전 처벌수위는.음주운전을 하게 되면 도로교통법 제148조의 2 제3항에 의해 처벌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지난해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일평균 41건인 가운데, 최근 3년 간 서울 논현동과 청담동 부근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14일 도로교통공단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전국 음주운전 교통사고 자료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1만5059건으로 214명이 사망하고 2만4261명이 다쳤다.연평균으로는 1255건, 하루 평균 41건꼴로 발생하는 셈이다.공단이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을 이용해 선정한 음주운전 사고다발지역 316곳은 2020년부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앞으로 상습 음주운전자의 차량엔 형광색 번호판이 부착될 전망이다. 국회에서 음주운전 재범자 차량에 대한 특수번호판 부착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이 발의돼 눈길을 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연숙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4일 “최근 대낮 음주운전으로 인해 스쿨존에서 무고한 어린이가 사망하는 등 음주운전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음주운전자 절반가량이 2회 이상 재범자인데, 경각심을 주고 실효성 있는 제재 방안을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미국 일부 주와 대만 등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야 대표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어린이 안전 헌장 선포식에 나란히 참석해 ‘안전’을 강조하며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안전과 관련된 제도 정비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어린이 안전 헌장 선포식에 참석했다.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명 한명의 어린이를 소중히 여기고 잘 기르는 게 가정의 책임뿐 아니라 우리의 공동 책임이란 생각”이라며 “어린이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분들의 헌신이 결코 헛되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승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이 27일 일상 속에서 발생하고 있는 학생들의 안전 보호를 위한 선제 대응 차원의 ‘교육안전보장협의체’ 신설을 서울시교육청에 제안했다.이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대문3)은 이날 최근 서울시에서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음주운전 사망사고와 마약 음료 사건, 연이은 학생 자살 문제 등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미진한 대응을 비판하며 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이 위원장은 먼저 입장문을 통해 “최근 서울 학생들의 일상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조희연 교육감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교육청도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민식이법’ 시행 3년 차임에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단속·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1일 법원에 따르면 대전지법은 전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혐의를 받고 있는 A(66)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앞서 지난 8일 오후 2시 21분경 A씨는 대전 서구 둔산동 탄방중 인근 교차로 스쿨존 내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운전하다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설 연휴 기간 내 교통사고와 주택화재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행정안전부는(이하 행안부) 18일 설 명절을 맞이해 귀성·귀경길 교통사고와 음식 장만 등으로 화기 사용이 많아지는 만큼 예방요령을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교통사고 100건당 인명피해는 149명으로 집계됐지만, 설 연휴에는 180명에 달했다. 도로교통공단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설 명절 전후로 교통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는 연휴 시작 전날이다. 전날은 평소 589건(최근 5년 일 평균)보다 1.3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제주에 거주 중인 영화배우 곽도원(48)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제주서부경찰서는 전날 오전 5시경 곽도원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이날 곽씨는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어음초등학교 인근 한 도로에서 자신의 SUV를 세워 둔 채 차 안에서 잠을 자고 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곽씨의 차가 정차돼 있던 곳은 어음초등학교 부근 편도 1차선 도로 한가운데다.당시 경찰은 “도로에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차 안에서 잠을 자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등 부실인사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전 정권에 지명된 장관 중에 그렇게 훌륭한 사람 봤느냐”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서 기자가 김 후보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을 언급하며 ‘부실 인사, 인사 실패라는 지적이 있다’고 묻자 이같이 반문했다. ‘인사는 대통령이 책임진다는 건데’라는 질문엔 “그렇다”고 짧게 답했다.윤 대통령은 ‘반복되는 문제는 충분히 검증 가능
얼마 전 배우 김새론 씨가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었는데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 감지기로 음주 여부를 확인하려했으나 정확한 음주 측정을 거부해 채혈 조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또한 사고 당시 차량에는 20대 동승자가 한 명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동승자의 정확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경찰 채혈 조사 면허취소 수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처럼 음주운전을 하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요. 동승자의 경우에는 어떤 처벌을 받을까요.Q. 음주운전, 어떠한 처벌 받나요?음주운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렌터카 이용 시 음주가 확인될 경우 시동이 제한되는 방지 시스템이 국내에 시범 도입된다.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은 올해 음주운전 방지장치가 부착된 차량을 대여해주는 시범운영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렌터카 음주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로, 현재 공단은 관련 업체와 시범 운영 차량 대수와 사업 시행 시기 등을 조율하고 있다.지난해 11월 광주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정지 수치였던 한 고등학생이 렌터카에 8명을 태우고 운전하다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등 렌터카 음주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사고가 나지 않아도 음주운전 행위는 엄연한 범죄행위입니다. 우리나라 도로교통법에서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인데요. 또한 지난해 4월부터는 음주운전을 부추긴 동승자 및 음주운전 유발자까지 음주운전의 방조범으로 처벌하고 있습니다.(도로교통법 제44조 제4항) 운전이 금지되는 술에 취한 상태의 기준은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03퍼센트 이상인 경우로 한다.Q. 음주운전이 적발되면 어떤 처벌을 받나요?도로교통법에서 술에 취한 상태의 기준은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이처럼 술
지난 전 프로야구 선수 봉중근씨가 면허 취소상태인 혈중알코올농도 0.105%의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다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는데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술을 마신 후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적발되면 면허 정지, 면허 취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인구가 증가하면서 운행상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된 이후로 전동킥보드나 전동휠 등을 운전하는 사람도 자동차 등 원동기 장치 운전자 수준의 규제를 받게 됐습니다. 따라서 원동기 면허 이상을 소지한 운전자에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강원랜드의 직무태만, 성희롱, 음주운전, 폭력행위 등 임직원 비위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29일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강원랜드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징계현황’ 자료에 따르면 임직원윤리행동강령 위반과 직무태만 등으로 징계처분을 받은 직원은 지난해에만 34명, 올해 6월 30일 기준 19명으로 총 53명이 발생했다. 2017년 16명, 2018년 24명, 2019년 30명이 발생한 것에 비해 비위사건이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또 작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음주운전 사고를 낸 지 약 한 달 만에 다시 음주운전을 한 4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이유영 판사는 15일 이모(41)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 준법운전강의 수강 40시간을 명령했다.이씨는 지난해 11월 12일 오후 10시 38분경 서울 성동구의 한 도로에서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19% 상태로 운전하다 정차해 있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도로에서 잠이 든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서부경찰서는 26일 술에 취해 차량을 몬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를 받는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 45분경 혈중알코올농도 0.158%(운전면허 취소 수치)의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아 인근 금호동에서 3km가량 차를 몰다가, 도로 한복판에서 잠이 든 것으로 파악됐다. ‘신호가 바뀌어도 차량이 멈춰 서 있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깨웠고, 잠에서 깬 A씨는 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자신이 탄 택시를 탈취해 도주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구급대원까지 폭행한 취객이 입건됐다.서울 성북경찰서는 11일 음주운전, 자동차 등 불법사용, 특수폭행,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30대 A씨를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경 성북구에서 지인과 함께 택시를 타고 가던 A씨는 택시기사 B씨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택시를 탈취해 50m가량 몰다 앞에 달리던 차량을 들이 받은 혐의를 받는다.택시에 탑승한 A씨 일행이 구토 증세를 보였고, B씨가 이를 돕고자 차에서 잠시 내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술을 마신 30대 남성이 몰던 차가 편의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을 넘은 상태였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경 인천 부평구 갈산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편의점으로 돌진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편의점 유리창을 비롯해 내부 집기 등이 부서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