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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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공연이 오는 7월에서 9월까지 서울과 대구에서 열린다.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억 4천만 명이 관람한 명작으로 국내에서도 2001년 초연 이후 4번의 시즌 동안 100만 관객을 돌파한 상징적인 뮤지컬로, 이번 종영 시즌을 놓친다면 수년간 우리나라에서 공연을 만나보긴 어려울 예정이다. 

이번 한국 공연의 대단원을 장식할 무대로는 대구가 선택됐다. 대구는 서울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오페라의 유령>이 공연된 도시이며, 특히 2014년 25주년 기념 내한공연 당시 앙코르 공연은 서울이 아니라 대구에서만 열렸을 정도로 대구 관객들의 <오페라의 유령> 사랑은 대단했다.

<오페라의 유령> 프로덕션은 “대구 공연은 <오페라의 유령>에도 의미가 깊다. 종전과 마찬가지로 관할 당국의 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안전한 공연장에서 기다리겠다”며 대구 공연의 의의를 밝혔다.

7월 4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서울 공연은 공연 예매는 오는 12일 오후 2시에 오픈된다. 이후 8월 7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서울 마지막 공연 예매는 이번 달 말 추가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내한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8월 19일부터 9월 27일까지의 대구 공연 예매는 오는 19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한편 현재 <오페라의 유령> 한국 공연은 정기적인 방역·마스크 착용 의무화·발열 모니터링과 문진표 작성 등 방역 과정을 철저히 이행하며 공연 중에 있다. 공연 예매는 페이북, 인터파크, 옥션, 멜론티켓 등에서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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