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올해 설 연휴 마지막 날 막바지 귀경길에 오른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1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40분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울산 5시간 10분, 대구 4시간 40분, 광주 4시간 30분, 대전 1시간 34분, 강릉 2시간 40분으로 조사됐다.이와 반대로 서울에서 각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4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40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는 30일 김현기 의장이 한국을 방문한 일본 간사이광역연합 대표단을 접견하고 서울-간사이 지역관광 활성화와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간사이 관광 홍보 세미나 개최를 위해 서울을 찾은 일본 광역연합 대표단과 전날 만난 김 의장은 지난해 10월 도쿄-교토 방문 시, 교토부청 상공노동관광부 관광정책감을 만나 교토부와 간사이 지방 관광정책 현황을 살펴본바 있다.김 의장은 접견에서 “국내 지방을 가듯 양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특히 역사와 문화를 구분해 생각하고 국경을 넘나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내 최초 월 6만원대로 서울특별시 시내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27일부터 시작됐다.서울시가 선보인 ‘기후동행카드’는 30일간 지하철과 버스 뿐만 아니라 서울시 내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다만, 서울시 외 신분당선을 포함한 다른 경기도·인천시 면허 버스, 광역버스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서울에서 지하철을 탑승했더라도 서울 외 역에서 하차할 시 역무원을 호출해 별도 요금(승차 역~하차 역 이용요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정부가 서울 5호선 연장 신속 추진을 위해 검단 신도시 2개 역 경유와 김포 감정역 조정안을 제시했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19일 인천 검단 신도시에 2개 역을 경유하고, 인천과 김포 경계의 불로 대곡동 정거장을 김포 감정동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김포·검단 지역은 신도시 건설에 따른 인구 유입 증가로 광역교통수요가 지속 증가돼 서울 5호선 연장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아울러 또한 서울 출근 수요도 많은 상황에서 김포골드라인, 공항철도는 용량이 부족해 과도한 혼잡(210%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10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이 전월 대비 2.7% 감소하며 2개월 연속 줄어들었다. 특히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7.9% 하락하며 부동산 시장 위축을 주도했다.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12월 1일 기준)를 기반으로 분석한 올해 10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거래 특성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 발생한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7만6906건으로 전월인 9월(7만9038건) 대비 2.7% 감소했다.이는 올해 최저치를 기록한 1월(5만938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서울 한 고층 아파트에서 초등학생이 던진 돌에 70대 남성 A씨가 맞아 사망했다.18일 서울 노원 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A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A씨는 단지 안을 걷다가 10여 층 위에서 떨어진 돌에 맞아 사망했는데, 이 돌은 같은 아파트에 사는 10세 미만인 초등학생이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돌을 던진 학생 및 학생의 보호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다만 해당 학생은 10세 미만으로 촉법소년(만 10세 이상~14
【투데이신문 이종우 칼럼니스트】 여당인 국민의힘이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에 편입시키겠다는 정책을 제시해 이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지난 9월 10일 국민의힘 소속 김포시을 당협위원장이 처음으로 언급한 이후 역시 같은당 소속 김병수 김포시장도 10월 11일 KBS뉴스에 출연해 서울 편입론을 펼쳤다. 그리고 10월 30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김포시에 방문해서 교통 대책 간담회를 하는 과정에서 김포시 서울 편입에 시민 의견이 모인다는 전제 아래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그리고 이 사안은 중앙 정치권의 논란으로 확산됐다. 이에 국민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서울시민 절반 이상이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 우울, 불면증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서울연구원의 ‘서울시민 정신겅강 실태와 정책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민 52.5%가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9~74세 서울시민 214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실태조사 결과다.정신건강 문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이 33.8%로 가장 높았고, 이어 우울 26.2%, 불면증 19.0%, 알코올 사용 장애 16.5%, 극단적 선택 생각 13.7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학교폭력과 ‘살인예고 글’ 등 청소년 범죄가 증가하면서 경찰이 신학기 맞이 집중 범죄 예방에 나섰다.5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자치경찰위)와 서울경찰청(경찰청)은 최근 증가하는 학교폭력과 살인 예고 글, 마약, 교권 침해 등에 대응하고자 ‘신학기 청소년 범죄 집중 예방활동 기간’을 운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달부터 10월 말까지 약 2개월간 서울 지역 전체 초·중·고등학교 1407곳, 78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학교전담경찰관 134명이 학교, 자치구 등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아동안전지킴이와 연계한 범죄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지난해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일평균 41건인 가운데, 최근 3년 간 서울 논현동과 청담동 부근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14일 도로교통공단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전국 음주운전 교통사고 자료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1만5059건으로 214명이 사망하고 2만4261명이 다쳤다.연평균으로는 1255건, 하루 평균 41건꼴로 발생하는 셈이다.공단이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을 이용해 선정한 음주운전 사고다발지역 316곳은 2020년부터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지난 22일 오후 4시께 이태원역을 나오는 길이었다. 참사 이후부터는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은 게 사실이었다.그렇게 열차에서 내려 에스컬레이터를 오르는데 계단 세 칸 위에서 아이돌 이야기를 하는 소녀들의 웃음소리가 지하에 웅웅 울렸다. 땋은 양갈래 머리로 선글라스를 낀 그들은 1번 출구 지도 앞에서 달뜬 걸음을 멈췄다. 일행을 기다리는 듯했다.기자도 기다리는 이 없건만 출구 앞에 덩그러니 서 있어 봤다. 이내 그들의 일행이 도착했다.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정수리부터 눈썹, 턱, 어깨 순으로 새싹 자라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삼성전자가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 제품을 공개하는 행사 ‘갤럭시 언팩’의 사상 최초 국내 개최를 공식화했다. 7일 삼성전자는 오는 7월 말 서울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을 개최하고, 최신 폴더블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언팩’은 지난 2010년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갤럭시S의 첫 모델을 공개하며 시작됐다. 그동안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진행됐으며, 전세계 IT 업계와 팬들이 주목하는 글로벌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서울 안에서도 지역별 아파트 가격 추이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서울 외곽지역은 채무 및 납세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어 금융취약계층의 가계 재무건전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은 1년 만에 반등했으나 자치구별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지역도 적잖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집값 급등기에 추격매수에 나섰던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은 적잖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5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5월 4주차)을 조사한 결과, 서울지역은 가격회복 기대심리로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전후로 서울시 상가 수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으나 상권 활성화로 보기엔 시기상조란 진단이 제기됐다. 전체 상가 수 증가와 별개로 지역과 업종별로 상권 활성화 격차가 뚜렷하리라는 분석이다.18일 부동산R114는 서울지역 상권이 지난해 2분기부터 회복하는 분위기라며 거리두기 해제로 야외활동이 늘어난 점을 원인으로 꼽았다. 다만, 지역과 업종에 따라 상권 회복에 걸리는 기간은 다를 것이라 내다봤다.부동산R114가 자체 상업용 부동산 솔루션 ‘RCS'를 통해 서울지역 상가 수 추이를 분석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제과 봉사단이 매년 사업장이 속한 지역에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롯데제과는 최근 자사 샤롯데봉사단이 부천·청주 등에서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샤롯데봉사단의 사회공헌 활동은 본사가 속한 서울 외에도 매년 사업장이 속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샤롯데봉사단 함행복은 취약계층 겨울나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부천시 대장동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 1000장을 배달했고,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등 40여명이 함께 했다.같은 날 롯데제과 청주공장 샤롯데봉사단은 공장 인근 문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최근 3년간 서울에서 산불 등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계절이 봄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발표했다.안전대책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발생한 화재는 1만5435건이다. 계절별로는 봄이 4051건(26.2%)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그다음으로는 겨울 4048건(26.2%), 여름 3781건(24.5%), 가을 3555건(23.0%) 순이다.봄철 화재발생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2491건(61.5%)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아침밥 제공을 위해 ‘서울형 모닝밀 시범학교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기숙사가 있는 학교의 경우에만 조식을 제공했지만, 일반학교도 수요가 있는 경우 조식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 20일 홈페이지에 “서울시 교육청에서 조식 시범 운영학교를 모집한다”며 운영 계획과 신청 양식을 게시했다.지난해 11월 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아침 식사를 거르는 학생들을 위한 조식이 제공되지 않는 것에 대해 시정 요구사항이 제기됐다.이를 위해 교육청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최근 애니메이션 ‘슬램덩크’가 신작 영화 개봉과 함께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정작 국내 수입사인 SMG홀딩스 팝업스토어의 미숙한 운영방식이 소비자 불만을 사고 있다.9일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불만 사항이 잇따르고 있다. 주요 불만 사항에는 팝업 스토어의 굿즈 판매 수량 부족 및 가격 미공지, 지인 및 인플루언서 우선 입장, 운영 초반 구매 수량과 입장 시간 미제한, 고가 논란 등이 포함됐다.앞서 지난달 4일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개봉과 함께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한국 현대미술 사실주의 작가들의 어제와 오늘을 다양한 관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된다.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갤러리 나우는 내달 28일까지 진행되는 ‘올 댓 리얼리즘(All That Realism)’ 전시회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 사실주의 작가의 작품들을 선보인다.이번 전시회는 한국 현대미술 사실주의 작가들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짚어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전시 참여 작가들은 한국 현대미술 사실주의 계열을 특징적으로 대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먼저 이달 31일까지 열리는 1부 전시에서는 상상력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명절인 설날을 보낸 차량이 다시 귀경길에 오르면서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 정체가 전망된다.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23일 오전 8시 승용차량 기준 광주에서 서울 4시간 40분, 목포에서 서울 5시간 10분이 소요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광주와 전남지역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34만대가 예측된다. 이날 오후 2시~4시 경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보고있다.서울에서 광주는 3시간 20분, 서울에서 목포는 3시간 40분이 소요되고 있다.전날 광주와 전남지역을 빠져나간 차량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