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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5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9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과 비교해 38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환자 수는 2만369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발생 사례는 23명으로 △서울 11명 △경기 6명 △부산 3명 △경북 2명 △충북 1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으로 내국인 3명, 외국인 12명이다. 국가별로는 △아시아(중국 외) 9명 △아메리카 4명 △유럽 2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나 누적 407명이며, 위중·중증 환자는 5명 줄어들어 현재 115명이다.

증상이 호전돼 격리해제된 환자 수는 178명 증가해 총 2만1470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231만3044명이며, 이중 226만9289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확진환자를 뺀 나머지 2만56명은 검사 중에 있다.

한편 코로나19 재확산의 분수령인 추석연휴를 앞두고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28일부터 2주간 ‘추석 특별방역기간’을 시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가운데 핵심 방역 조치가 전국에 적용되며, 지역에 따라 별도의 방역 조치도 추가될 예정이다.

또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휴게소 내 식사 제한, 기차 좌석 판매 절반 제한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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