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착한 임대인 운동을 펼친다.
8일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에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남성동에 소유하고 있는 마산 사옥 건물에 입주한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10~12월까지 3개월간 임대료를 100%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매출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설명이다.
앞서 하이투자증권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지난 3~6월까지 4개월간 해당 건물에 입주한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100% 면제한 바 있다.
하이투자증권 김경규 사장은“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국민 모두가 심신으로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있다”며 “하이투자증권도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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