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립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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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캣츠> 40주년 내한 공연이 내년 1월 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의 앙코르 공연 개막과 더불어 3월 3일 부산 드림씨어터 공연 개막을 확정지었다.

팬데믹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공연을 이끌어 온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은 대구 공연을 마치고 난 뒤인 2021년 1월 22일부터 2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5주 동안 앙코르 공연을 올린다. 

3~4년 주기로 공연돼온 <캣츠>는 2015년과 2018년에 이어 세종문화회관에서의 3번째 앙코르 공연이다. 최적의 음향시설과 조명시설까지 갖춘 국내 대표 공연장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이 환상적이고 신비스러운 젤리클 고양이들의 거대한 젤리클 놀이터로 바뀐다. 

서울 앙코르 공연 다음 도시는 부산이다. 팬데믹으로 인해 지역 공연들이 멈춰진 가운데, 올 2월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종연 이후 첫 대형 내한 공연을 부산에서 선보이게 된다. 내년 3월 3일부터 4월 4일까지 1달 동안 드림씨어터에서 오리지널 무대 그대로 공연되며 첫 티켓 오픈은 2021년 1월이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이자 한국 뮤지컬 사상 최초 누적 200만 관객을 돌파한 뮤지컬 <캣츠>. 세계 무대를 누벼온 베테랑 배우들이 참여한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은 역동적인 에너지를 더해주는 새로운 캐스트의 앙상블, 고양이와 혼연일체가 된 연기는 보는 이로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을 위한 공연장은 정기적인 소독과 철저한 방역, 무대와 객석 간 거리 유지, 공연장 및 객석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문진표 작성, 입장 시 체온 모니터링 등 각종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

이달 6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을 마치고 난뒤 12월 11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서울에서의 마지막 5주간의 앙코르 공연은 2021년 1월 22일부터 2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예정된다. 이후 3월 3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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