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용산 부동산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자 오세훈 후보 서울부동산대책본부 부본부장인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회 박희영 부위원장이 강북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국민의힘 권영세 국회의원과 함께 한 1년 동안의 소회와 포부를 밝혔다.

박 부위원장은 “권영세 의원 정책특보(전 사무국장)로 명품 용산구를 만들기 위해 따뜻한 동행을 시작한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어렵게 내디딘 한 걸음 속에는 용산공원을 서울의 녹색심장으로 지키고, 확보하기 어려운 공원부지에 교통대책도 없이 우후죽순 세워지는 빌딩숲을 정비하며, 주차장과 지하철 인프라 구축으로 명품 용산구를 만들기 위해 골목골목 뛰어다니며 주민들과 함께 숨은 이야기들을 만들고 있다”고 회고했다.

이어 “지난 1년간 용산역 부근의 집중 발전을 용산구 전체에 분산하며, 정비창지역에 계획된 주택공급시 교통문제 해결과 인프라 구축, 국제업무단지로의 추진, 그리고 신용산역 헤링턴 지하 주차장 문제, 한남뉴타운지역 재정비의 속도조절과 남영역 주위의 열약한 접근성 해결 등에 많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권영세 의원이 이미 서울시의 중심인 용산이 현재 미군기지 반환으로 조성될 용산공원과 용산이 주거개발의 핵심부지로 서울시의 부동산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을 예상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고 건의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오세훈 시장의 당선으로 서울시와 협력해 주거환경 개선과 주차장 문제 해결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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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 부위원장은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교통약자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전혀 개선사항이 없는 남영역 문제에 대해서는 “지하철 1호선 남영역은 유일하게 출구가 하나뿐이며, 교통약자들을 위한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가 없는 지하철역으로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부위원장은 “남영역은 유입인구의 증가와 유동인구가 많은 원효로 쪽으로 새로운 출구가 필요하고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을 위한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용산구는 서울의 심장부에 위치하면서도 남영역은 전체 역 중 가장 낙후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특히 교통약자들에게는 가장 이용하기 힘든 역으로 인식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향후 남영역 문제는 용산구와 서울시 모두에게 적극 협조를 요청하고 재원을 마련해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에 대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바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으니 따뜻한 시선과 끊임없는 응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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