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서울역에 설치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를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시민 ⓒ뉴시스
30일 오전 서울역에 설치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를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시민 ⓒ뉴시스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로 집계됐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80명 늘어난 13만9910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6일 707명에서 27~29일 629명, 587명, 533명으로 3일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이날 확진자는 28~29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보인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64명이며,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이다. 일주일간 발생 확진자는 505명→481명→684명→620명→571명→505명→464명 등의 추세를 보였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직전 1주 586.2명보다 40명 가까이 감소한 약 547.0명으로 21일부터 10일째 500명대 후반에서 차츰 감소하고 있다.

지역별로 서울 159명, 경기 156명, 대구 20명, 인천 18명, 강원 17명, 부산 13명, 광주와 전남, 경북, 경남 각각 9명, 제주 8명, 대전과 전북 각각 7명, 울산과 세종, 충북 각각 6명, 충남 5명 등으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16명 가운데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9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3명이며 외국인은 3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6명 늘어난 누적 1957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40%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68명 줄어들어 757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적은 150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642명 늘어 누적 13만381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3.1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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