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SNS 이벤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진행

ⓒ오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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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오뚜기 대표 상품인 ‘토마토 케챂’이 올해로 출시 50주년을 맞았다.

24일 오뚜기에 따르면 지난 1971년 8월 당시 미국인들이 즐겨 먹는 토마토소스에 착안해 국내 최초로 토마토 케챂이 출시됐다.

처음 ‘도마도 케챂’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지난해까지 국내 기준 약 141만 톤이 판매됐다. 이를 300g 튜브형 제품으로 환산하면 약 47억개로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약 91개씩 소비한 셈이다.

‘토마토 케챂’의 장수 비결로 오뚜기는 한국인 입맛에 최적화된 케챂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꼽았다.

‘토마토 케챂’은 토마토를 오래 졸여 액체 상태로 만든 토마토 페이스트에 물엿, 설탕 등을 첨가해 단맛을 강조했다. 튜브형 제품(300g) 1개당 9.4개 이상의 토마토를 넣어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50년 전과 크게 변하지 않았다. 기존 유리병 용기에서 보관이 편리한 튜브 타입으로 바꾸고, 깔끔마개를 적용해 쓰임새를 개선한 것이 전부다.

오뚜기는 토마토 케챂 출시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오뚜기는 카카오커머스와 손잡고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을 활용한 ‘라이언X오뚜기 토마토 케챂 에디션 한정판’을 선보인 바 있다.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추진했다. 오뚜기는 최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케챂의 다양한 활용법을 재미있게 전달하는 ‘케챂 플레이’ 바이럴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진행하는 이벤트는 총 2가지로, 음식 위에 케챂을 뿌려 데코레이션한 사진을 응모하는 ‘케챂데코’, 오뚜기 케챂과 관련된 일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케챂아트’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8월 26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플러스,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삼성 비스포크 직화 오븐, 갤럭시 버즈 프로, 신세계 상품권, 라이언X오뚜기 토마토 케챂 에디션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오는 8월 말까지는 오뚜기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오뚜기몰’에서 ‘토마토 케챂 출시 50주년 기념 모음전’을 실시하며 34% 할인 가격인 5580원에 무료 배송 특가 판매를 진행한다. 또 하반기에는 오뚜기 케챂을 활용한 보드게임을 제작해 MZ세대를 대상으로 각종 온·오프라인 행사에 경품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토마토 케챂은 소비자에게 맛있고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라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소비자 친화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1위 케챂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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