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CJ제일제당과 CJ ENM은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해 진행한 ‘대학생이 꼽은 일 하고 싶은 기업’ 설문조사에서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CJ ENM은 ‘브랜드 파워 인덱스 TV 채널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대한통운은 데이터앤리서치의 조사에서 택배업계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CJ는 2023년 자산총액 기준 재계 순위 13위에 올라 있지만, 브랜드 및 대중 선호도는 이를 상회하는 모습을 항상 보여왔다. 이 같은 대중 선호도는 생활과 밀접한 식품 및 외식 사업, 1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CU가 총매출에서 식품류 비중을 높이고 담배 비중을 낮춰 점포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CU는 19일 5개년 식품류 매출 비중을 공개했다.CU의 식품류 매출은 2019년 54%에서 코로나 시기였던 지난 2020년 53.2%로 감소했다. 이후로는 2021년 54.9%, 2022년 55.6%, 2023년 56.8%로 꾸준히 상승했다.담배 매출 비중은 2019년 40.1%, 2020년 40.8%까지 40%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2021년 39.5%, 2022년 37.8%, 2023년 37.3%까지 감소하며 하향세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식물성 원료 등을 사용해 동물성 식품과 유사하게 만든 ‘대체식품’에 대한 표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최근 대체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19년 103억 5000만 달러였던 세계 대체식품 시장 규모가 2025년 178억 3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28일 식약처에 따르면, 대체 식품의 특성을 설명할 수 있는 표시·광고를 할 수 있게 하며 관련 업계의 다양한 제품 개발 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추석명절 선물 불법판매와 식품 등의 허위·과장광고,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민사경)은 이날 “추석명절 전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선물용 온라인 불법판매 등에 대한 단속을 10월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라며 “주요 수사대상은 건강기능식품과 농수산물, 제수용 식품”이라고 전했다.민사경은 인터넷쇼핑 사이트에서 거래되는 품목별 ‘제품 의무표시사항’의 적정기재여부 및 건강기능식품 ‘판매자 등록여부’를 확인하고, 성분 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일반 식품을 어린이 키성장 등에 효능이 있다고 광고한 업체가 다수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온라인 쇼핑몰과 누리 소통망(SNS)에서 ‘어린이 키성장’, ‘아이키’ 등으로 광고하며 식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 집중 점검 결과를 16일 발표했다.점검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226건이 적발됐다. 이번 점검은 최근 자녀의 키성장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부당광고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달 진행됐다.특히 쇼핑몰 뿐 아니라 인스타그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앞으로 명절이나 계절별 수입이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매달 집중검사가 실시된다. 식품 관련 허위신고를 막기 위해 통관단계에서 진행하는 관능검사 품목도 확대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수입식품 통관검사 계획’을 11일 밝혔다. 이는 수입 단계에서 식품의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고, 신속한 통관을 지원한다는 취지다.올해는 검사계획에 따라 무작위표본검사 대상을 선정할 때 하반기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위험예측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위해 우려가 높은 제품에 대해 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생약 성분을 원료로 불법 식품을 만들어 판매해온 업체가 당국에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고삼’, ‘백지’, ‘택사’, ‘차전자’로 액상차 등을 제조·판매하는 등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업체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약전에 생약으로 등재돼 있는 해당 원료들은 주로 한약의 원료로 사용되며, 식품공전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로는 등재돼 있지 않다.앞서 식약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무주군약초영농조합법인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해외 구매대행에서 유통되는 다이어트 식품 중 판매 금지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이 확인돼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국내 판매·유통이 금지된 ‘센나잎’을 원료로 한 다이어트 식품이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 사례가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센나잎에 함유된 센노사이드는 변비 치료를 위한 의약품 성분이며 오·남용 시 설사, 구토, 장 기능 저하 등과 같은 부작용이 있다. 이에 국내에서는 해당 원료를 식품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하지만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되는 다이어트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CJ제일제당을 비롯해 오뚜기, BBQ 등 국내 대표 식품업체 대표이사 및 임원들이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대거 소환될 전망이다.특히 올해는 식품 가격 인상에 따른 서민 물가 부담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이밖에도 이번 국감에서는 쌀값 폭락과 위생 문제, 가맹점 갑질, 유해물질 검출 등 여러 문제들을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27일 국회 및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내달 4일 열리는 국감에서 CJ제일제당 임형찬 부사장, 오뚜기 황성만 대표이사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최근 ‘미끼상품’ 피해로 인해 봉지 라면과 관련된 소비자 상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16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지난달 전체 상담 건수는 4만9838건으로 전월 4만7004건보다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품목별로 살펴보면 ‘봉지면’ 관련 상담이 전월 대비 447.2% 증가했으며, ‘각종식품류’(94.2%)와 ‘호텔·펜션’(59.4%) 등이 그 뒤를 이었다.전년 동월 상담 증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추석 명절을 맞아 식품·화장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제품에 대한 온라인 허위광고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일 추석 민생안심 대책의 일환으로 식품·의료제품 등을 판매·광고하는 누리집 900건에 대해 점검한 결과를 공개했다.조사 결과 의약품 오인, 효능·효과 거짓·과장 등 불법 판매·광고를 한 누리집 총 194건이 적발됐다.먼저 식품류 광고 게시물 400건을 점검해 허위·과대광고 113건을 적발했다.주요 위반 사례에는 ▲일반 식품을 건강기능 오인·혼동시키는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지난해 유통업계 오너 일가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기업가는 CJ 이재현 회장으로 나타났다. 롯데와 신세계, 현대백화점그룹 오너 일가 또한 ‘억’ 소리 나는 연봉을 수령했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재현 회장은 지주사인 CJ에서 90억7300만원, CJ제일제당 83억9200만원, CJ ENM에서는 43억9600만원을 받아 지난해 총 218억61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이는 지난해 급여인 123억7900만원보다 76.6% 증가한 수치로, 유통가 총수 연봉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연봉액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시중에 유통되는 콜라겐 제품 일부에서 일반 식품임에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13일 네이버 쇼핑에서 판매 중인 콜라겐 분말스틱 10개와 젤리스틱 10개 등 총 20개 제품에 대한 안정성 시험 및 표시·광고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시험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성에는 이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반 식품 19개 제품에서 ▲식약처 인정 주요 기능성 표시 ▲함유 원료 효능·효과 및 거짓·과장 광고 ▲타사 콜라겐 비교 등 부당 광고 사례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시중에 판매 중인 ‘무(無)글루텐’ 표시 제품 중 일부에서 기준치 이상의 글루텐이 검출돼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유통 중인 글루텐 프리(Gluten Free) 제품 30개를 검사한 결과 5개 제품에서 표시기준보다 최대 175배 많은 글루텐이 검출됐다고 2일 밝혔다.밀, 보리 등 곡물에 들어있는 불용성 단백질인 글루텐은 빵이나 케이크를 만들 때 많이 사용된다.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지만 알레르기나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글루텐 프리 제품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행정편의적 유권해석으로 인해 ‘식품표시광고법’을 위반해 무(無)첨가를 강조하는 표시·광고 행위가 만연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시중에 만연한 ‘무첨가 표시광고’로 인해 일반 소비자인 국민은 특정 제품을 더 좋은 제품으로 오인하고, 판매 기업은 이를 통해 이익을 챙기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현행 ‘식품표시광고법’에서는 ‘객관적인 근거 없이 자기 또는 자기의 식품 등을 다른 영업자나 다른 영업자의 식품등과 부당하게 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대기업을 포함한 일부 제과업체의 식품에서 곰팡이·벌레는 물론 금속 등의 이물질 검출이 늘면서 식품 위생 관리에 대한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식품 이물 신고 건수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대기업을 포함한 일부 제조업체의 이물 혼입이 반복되고 있다. 김 의원은 “전체 이물 혼입 중 2회 이상 반복 혼입 비율이 2019년 27%(469건 중 126건), 2020년 41%(548건 중 224건)를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고려진생이 새롭게 출시한 ‘고려발효 진홍삼 캡슐’을 와디즈 펀딩에서 지난 4일 최초로 공개했다.5일 고려진생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고려발효 진홍삼 캡슐’은 체내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6년근 홍삼 제조과정 중 발효과정을 추가해 만든 분말형 캡슐 제품이다.장내 흡수에 용이한 컴파운드K가 함유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컴파운드K 홍삼의 유효성분인 사포닌이 특정 장내 미생물로 인해 저분자 형태로 잘게 쪼개져 흡수 가능한 형태를 말한다.또 발효홍삼분말을 투명한 캡슐에 담아 홍삼 특유의 쓴맛을 싫어하는 고객들도 맛에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오뚜기 대표 상품인 ‘토마토 케챂’이 올해로 출시 50주년을 맞았다.24일 오뚜기에 따르면 지난 1971년 8월 당시 미국인들이 즐겨 먹는 토마토소스에 착안해 국내 최초로 토마토 케챂이 출시됐다.처음 ‘도마도 케챂’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지난해까지 국내 기준 약 141만 톤이 판매됐다. 이를 300g 튜브형 제품으로 환산하면 약 47억개로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약 91개씩 소비한 셈이다.‘토마토 케챂’의 장수 비결로 오뚜기는 한국인 입맛에 최적화된 케챂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꼽았다.‘토마토 케
【투데이신문 진선우 기자】 올 겨울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북극 한파가 전해지면서 유난히 찬바람이 많이 불고 매서운 추위가 이어졌다.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변덕스런 겨울철 날씨가 무색할 만큼 혹독한 추위가 지속되면서 따뜻한 국물 음식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 역시 많아졌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추운 겨울날, ‘간단함’과 ‘편안함’의 상징인 라면의 입지도 새롭게 확장되고 있다.세계라면협회((World Instant Noodles Association, WINA)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작년 기준 한국의 1인당 라면 소비량은 연간 평균 7
【투데이신문 이종화 인턴기자】 풀무원이 업계 최초로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 1호·2호 식품을 선보인다.풀무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기능성 표시제를 허용함에 따라 내년 1월 국내 최초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풀무원은 기능성 표시 1호·2호 식품을 한국식품산업협회에 등록했다는 설명이다.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는 일반식품도 과학적 근거가 있다면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있게 한 제도로, 국내 식품산업의 활력을 도모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풀무원의 국내 첫 기능성 표시 1호 식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