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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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가 1인 크리에이터 역량을 향상시켜 줄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경기도는 1일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3·4·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인 크리에이터는 자신이 창작한 사진, 영상 등 콘텐츠를 온라인을 통해 대중에게 제공하는 개인 창작자로, 대표적인 예로 유튜브나 아프리카TV에서 활약하는 1인 방송인이 있다.

입문반 3기(중·장년반), 4기(주중반), 5기(주말반) 등 기수별 각각 45명씩을 모집하며, 교육 기간은 약 1개월이다.

특히 입문반 3기는 40세 이상의 중‧장년층을 위해 구성된 특화반으로 수준별 맞춤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입문반 4기, 5기는 채널을 보유한 만 14세 이상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며, 영상시청과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병행해 몰입도 높은 양방향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저작권, 실제 전문 강사와 편집 실습 등 1인 크리에이터 활동을 위해 필요한 기초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으로 구성됐다.

별도의 교육비는 없으며, 보증금 10만원은 교육 70% 이상 수료했을 경우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

교육생은 교육 기간 동안 사전예약을 통해 스튜디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우수 수료생에는 신입 크리에이터를 위한 교육운영사의 지원프로그램, 크리에이터 소속 계약 등 취업 연계 등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더 나은 창작활동을 위한 후속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누구나 콘텐츠를 생산·소비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시대에서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는 크리에이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콘텐츠 소비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중·장년층이 소비자를 넘어 생산자로 거듭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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