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경기도
<사진제공 = 경기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기도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24일 가평군 청평 안전유원지와 읍내1지구 옹벽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물놀이 행락객이 몰리는 한편, 장마철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사면붕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물놀이 안전점검은 위험표지판 및 인명구조함 설치 유무, 구명로프 및 구명조끼 비치 여부, 위험지역 안전관리요원 배치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읍내1지구 옹벽공사 현장점검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낙석방지 및 사면붕괴 위험 예방을 위한 공사 진행상황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경기도는 이번 안전점검과 함께 내수면 물놀이 관리지역 89개소와 위험구역 9개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급견사지 붕괴위험지역 2개소에 대한 정비사업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박원석 안전관리실장은 “물놀이 사고와 사면붕괴는 인명사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고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물놀이 이용객 및 급경사지 인근 주민들도 안전수칙과 방역수칙을 준수해 사고예방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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