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출범 예정…각 분야별 14일까지 지원접수

ⓒ토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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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기술 분야 경력직을 대규모로 채용한다.

토스뱅크는 1일 하반기 공식 출범을 앞두고 기술 분야의 주요 개발자, 디자이너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이번 채용과 관련해 지원자의 경력과 연차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지 않고, 은행 사업이나 상품에 대한 기획력, 각종 개발 전략 등 토스뱅크에서 보여줄 수 있는 ‘기여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또 우수인재 확보와 사업 성장 과실을 직원들과 나누기 위한 보상책도 마련, 채용된 직원에게는 직전 회사의 최대 1.5배에 달하는 연봉과 토스뱅크의 스톡옵션이나 ‘사이닝 보너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토스뱅크 채용 담당자는 “이 같은 파격적인 처우 조건은 토스뱅크 출범 전 입사자들에게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2주간 이뤄진다. 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토스뱅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채용 담당자를 통한 개별 문의도 가능하다.

한편 토스뱅크는 핀테크 유니콘인 토스(법인명 비바리퍼블리카)가 설립한 인터넷전문은행으로, 2019년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은행업 예비인가를 받은 후 지난 6월 본인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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