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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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청년의 날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주간행사가 일주일간 치러진다.

청년재단은 국무조정실과 함께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제2회 청년의 날’ 기념 주간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청년기본법이 제정된 이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이다. 올해로 두 번째로 맞는 청년의 날은 오는 18일이다.

이번 기념행사의 부제는 ‘청년이 바꾼 오늘, 청년이 만드는 내일’로 △청년의 날 기념식 △청년정책 콘퍼런스 △청년 4시 Talk Talk △청년주간 교류회 등 청년의 권리보장과 청년비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청년문제에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계획이다.

3일간 릴레이로 열리는 청년정책 콘퍼런스에서는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 1년을 되돌아보고, 5대 청년정책 분야별 사례들을 함께 공유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콘퍼런스 참여를 원할 경우 청년재단 블로그를 통해 사전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청년 4시 Talk Talk은 청년과 전문가가 함께 청년들의 고민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찾는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소통 프로그램이다.

청년주간 교류회는 청년주간을 기념해 청년과 연관된 다양한 주제의 사례와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다.

청년주간 마지막 날 열리는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는 청년정책 훈포상과 기념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청년들이 즐겁게 청년정책을 이해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와 배달의 민족이 함께 하는 소정의 경품 제공 이벤트 등도 준비돼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근거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재단 또는 청년정책조정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혹은 업로드된 영상으로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청년재단 임대환 정책기획팀장은 “청년주간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청년들과 교감하며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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