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굿 남윤성 대표이사, 잡지발전유공 보관문화훈장

㈜매거진플러스 전재성 대표이사.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매거진플러스 전재성 대표이사가 여성 종합지 월간 ‘퀸(Queen)’을 발행해 여성문화와 잡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56회 잡지의 날’을 맞이해 1일 프레스센터에서 기념식을 열고 잡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한다.

이번 정부포상 대상은 보관문화훈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장관 표창 10명 등 총 13명이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전 대표이사는 1990년 창간 이래 31년간 ‘퀸(Queen)’을 대표적인 고품격 여성지로 키워왔다. 또한 월간 ‘오가닉라이프(ORGANIC LIFE)’를 발행해 건강한 식생활 문화을 선도한 점도 평가받았다. 최근엔 인터넷 종합경제지 ‘푸드경제신문 organiclife’을 재창간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보관문화훈장은 엠굿 남윤성 대표이사가 받는다. 1989년 미술대학 교육 수험지인 월간 ‘미대입시’를 창간해 현재까지 발행해오면서 미술대학 지망생과 미술교육자에게 입시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망생들의 실기 능력을 향상했다는 평가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엠디 송영용 대표는 1999년부터 월간 ‘엠디(MD) 저널’을 창간·발행해 의료지식과 건강정보를 깊이 있게 제공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견인했다.이외에도 친환경, 주택, 야외활동(아웃도어),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10명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잡지의 날’은 근대 잡지의 효시인 육당 최남선의 「소년」지 창간일(1908년 11월 1일)을 기념해 1965년에 지정된 날로서, 올해로 56회째를 맞이한다. 정부는 매년 ‘잡지의 날’을 기념해 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함으로써 잡지인의 사기 진작과 관련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수상자들과 잡지업계 종사자들의 공로에 대해 감사와 축하를 전하며 “디지털매체로의 급격한 전환으로 인해 잡지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지식문화 콘텐츠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재도약을 꿈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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