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의 바질라면’ ⓒhy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hy가 편스토랑 밀키트 이경규의 바질라면을 선보인다. 평소 라면 애호가로 유명한 방송인 이경규의 라면이 닭고기 라면과 복돼지 라면에 이어 세 번째로 또 출시된 것이다.

유통전문기업인 hy는 편스토랑과의 협업을 통해 밀키트 ‘이경규의 바질라면(이하 바질라면)’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hy는 스타셰프와 호텔, 프리미엄 레스토랑에 이어 밀키트 라인업 확대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편스토랑은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주 다른 재료를 가지고 스타들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경연을 펼치는 내용이다. 만약 평가단에서 최고점을 받게 되면 해당 메뉴가 다음 날 실제 제품으로 출시된다.

마찬가지로 바질라면도 해당 프로그램의 100회 특집인 ‘라면전쟁’편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해당 평가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경규의 라면을 먹은 전문 셰프들이 “라면은 역시 이경규”라며 호평을 하기도 했다.

바질라면은 냉장 밀키트의 형태로 나온다.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 다음 날 ‘프레시 매니저’가 신선함을 살려 배달한다.

이번 신제품은 자체 개발한 액상스프로 돈(豚)뼈와 우사골 농축액에 바질페스토를 섞여 원물의 진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며, 같이 동봉된 파채는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잡아준다. 조리 마지막 단계에 별첨한 바질페스토를 넣으면 바질향과 함께 라면을 즐길 수 있다.

hy 연구팀은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기존 레시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고 설명했다.

hy 멀티CM팀 이지은 담당자는 “방송으로 본 것을 직접 경험하고 싶어하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편스토랑 손을 잡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협업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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