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디 올 뉴 기아 니로’ ⓒ기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기아가 친환경 전용 SUV 차량 신형 ‘디 올 뉴 기아 니로’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기아는 17일 이달 출시 예정인 신형 니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18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차는 1세대 니로 출시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모델이다. 기아는 친환경 전용 SUV 차량 신형 니로에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비전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신형 니로는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과 향상된 주행 안정성 ▲개선된 파워트레인 탑재에 따른 국내 SUV 중 가장 높은 복합연비 ▲환경 친화적인 소재와 기술 적용 등이 특징으로 꼽힌다. 

특히 최고 출력 105ps, 최대 토크 14.7kgf‧m의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됐으며 2세대 6단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 장착, 향상된 공력 성능 등을 통해 국내 SUV 중 가장 높은 복합연비 20.8km/ℓ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고객 편의성을 높인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사양 ▲트렌디한 디자인을 반영한 외장과 실내 디자인 등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무엇보다 폐플라스틱(PET) 재활용 소재가 함유된 섬유를 차량 천장에 사용하고 윈도우 스위치 패널과 인조가죽 시트에 각각 친환경 페인트와 유칼립투스 잎 추출 원료를 사용했다. 

차량의 가격은 가격은 ▲트렌디 2660만원 ▲프레스티지 2895만원 ▲시그니처 3306만원으로 책정됐다.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은 “신형 니로는 국내 SUV 중 최고 복합연비 달성과 강화된 공간 활용성을 통해 친환경 전용 SUV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라며 “기아의 대표 친환경 모델인 신형 니로는 지속가능성 시대에 고객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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