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1967년생인 조 신임장관은 중앙대사대부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콜로라도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 경제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을 역임했고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거쳐 보건복지부 1차관으로 임명됐다.

이날 윤 대통령은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명장 수여식에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등이 배석했다.

한편, 조 장관은 이날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감염병동을 찾은 이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갖는 등 본격적인 직무수행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