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출처=뉴시스]
서울 영등포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출처=뉴시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주 대비 증가세를 보이면서 겨울철 재유행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2788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자는 2689만488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5만3698명보다는 910명 감소했지만 지난주 5만589명과 비교해 2199명 늘어났다. 특히 5일 연속 전주 대비 증가세를 나타내며 겨울철 재유행 추세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확진 경로는 국내발생 5만2726명, 해외유입 6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만4716명 ▲서울 1만161명 ▲인천 3133명 ▲부산 2992명 ▲경남 2848명 ▲대구 2496명 ▲경북 2626명 ▲충남 2343명 ▲충북 1767명 ▲전북 1677명 ▲강원 1635명 ▲대전 1617명 ▲광주 1604명 ▲전남 1474명 ▲울산 986명 ▲세종 375명 ▲제주 314명 ▲검역 24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52명으로 나흘째 일일 사망자 수가 50명을 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330명이 됐으며 누적 치명률은 0.11%를 기록했다. 

입원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5명 늘어나 478명이 됐다.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460명으로 파악됐다. 중환자 병상은 1581개 중 506개를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3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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