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투데이신문>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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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지티웰니스, 50% 비율 감자 결정

지티지웰니스(219750)는 결손금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보통주 2주를 1주로 무상 병합하는 방식의 감자를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4월 17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5월 8일이다. 감자 완료 후 발행 주식수는 기존 1911만1631주에서 955만5815주로 변경되며, 자본금은 95억5581만5500원에서 47억7770만7500원으로 줄어든다.

▲SK증권, 불성실공시법인 ‘미지정’

SK증권(001510)은 소송 등의 판결 결정(일정 금액 이상의 청구) 지연공시에 따른 공시 불이행에 대해 한국거래소로부터 감경에 따른 벌점 미부과 결정을 받아 불성실공시법인 미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유니켐, ‘검사인 선임’ 관련 소송 

유니켐(011330)은 원고 햇밭이 수원지방법원에 ‘검사인 선임’ 관련 소를 제기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별지 목록 기재 사항을 조사하기 위해 법원이 지정하는 자를 검사인으로 선임한다는 내용으로 회사 측은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심텍홀딩스, 보통주·전환우선주 각각 1주당 50원 현금배당

심텍홀딩스(036710)는 보통주·전환우선주 각각 1주당 50원씩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24억7355만900원이며, 주주총회 예정 일자는 오는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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