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제 6기 정기주주총회 [사진제공=롯데제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1967년부터 56년 간 유지해 온 롯데제과의 사명이 새 이름인 ‘롯데웰푸드(LOTTE WELLFOOD)’로 바뀐다.

롯데제과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롯데웰푸드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새로운 사명은 내달 1일부터 적용된다.

전날 진행된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된 새 사명에는 영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전 연령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는 종합식품기업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자 하는 바람이 투영됐다. 이에 기존 ‘제과’ 대신 ‘푸드’가 사용됐다.

아울러 소비자에게 웰빙, 웰니스가 연상되는 웰이란 키워드를 활용해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롯데제과 사명 검토에는 브랜드 전문가들과 언어학자들이 참여해 확장성과 포용성을 비롯해 간편성, 미래 지향성, 콘셉트 부합성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한 다면적이고 상세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뜻이 직관적으로 해석되며 기업이 추구하는 미래지향점인 ‘WELLNESS(건강, 행복)’ 가치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지난해 7월 롯데푸드와의 합병을 완료한 롯데제과는 제과 사업뿐만 아니라 간편식, 육가공, 유가공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영위하고 있다. 향후 케어푸드, 기능성 식품, 비건푸드 등 신규 카테고리 진출에도 적극 나서 회사의 사업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예정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향후 케어푸드, 기능성 식품, 비건푸드 등 신규 카테고리 진출에도 적극 나서 회사 사업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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