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와의 연관성 등 파악 중
음주·약물 여부도 조사할 방침

21일 서울 신림역 인근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사진제공=뉴시스]<br>
21일 서울 신림역 인근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서울 지하철 신림역 인근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1일 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2시 49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서 20대 남성 4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이번 사건으로 1명은 목숨을 잃었으며, 나머지 3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가해자의 음주·약물 여부와 함께 피해자와의 연관성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투데이신문>과의 통화에서 “범행 동기와 피해자와의 연관성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했다. 또한 “(약물 및 음주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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