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하이닉스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1분기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 보이며 침체를 겪었던 반도체 업황에 청신호가 켜졌음을 알렸다. 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1분기 매출 12조4296억원, 영업이익 2조8860억원, 순이익 1조91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매출 기준 1분기 사상 최대 수치이며 영업이익 역시 지난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이 장기간 이어온 다운턴에서 벗어나 완연한 실적 반등 추세에 접
조직전략은 조직생존을 위한 가장 합리적 조건을 갖추어 가는 것을 의미한다. 예로써 Chandler(1962)는 저서 ‘전략과 구조’에서 전략은 기업의 장기적 목적이나 목표의 설정 및 이러한 목적과 목표의 달성을 위한 행동과정의 채택과 자원의 할당에 대한 의사결정이라고 한다. David(2007)는 저서 ‘전략적 경영’에서 전략은 장기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한다. 기업의 장기적 목적이나 그 달성수단은 기업생존을 위한 가장 합리적 조건에 관계한다. Grant 등(1979)는 논문 ‘전략수립’에서 전략 개념은 수단(전략)과
2004년 10월 일관제철소 진출을 선언했지만 모든 게 준비된 상태는 아니었다. 선언을 하고 준비를 해나가야 했다. 일관제철 사업은 준비할 것이 많은 사업이다. 대표적인 준비 사항은 부지, 기술, 자금, 원료, 인력이다. 부지는 연·원료의 수입과 제품 수출을 위해 대형 선박의 입출항이 쉬운 수심 깊은 해안이 필요했다. 한보철강 인수로 이 점은 해결이 됐다. 나머지는 하나하나 채워가야 하는데 선발 회사는 후발 회사의 이러한 준비 사항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출입 기자들에게 현대제철의 약점을 슬그머니 흘리면 기자는 우리를 취재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사업 자회사인 SK온의 영업손실 확대에 고심하는 분위기다. 부채규모가 물경 50조원에 달하는데다 해외 투자에서도 부진을 면하지 못하자 이를 정리하는 모습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올해 1분기에도 수천억원대의 영업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월 SK온의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지난해 동기간 4.5GWh에서 4.2GWh로 하락했으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역시 6.2%에서 4.5%로 감소했다.SK온은 2017년 설립 이해 매년 적자를 면치 못
“과연 우리는 어디에서 우리의 작품을 알려야 할까요?” 최근 미술계는 유명 외국작가나 원로작가에 초점을 맞춰 전시, 홍보,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렇다보니 국내 전시에서는 신진작가의 작품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따라 나온다. 소수의 작가들만 주목받는, 지속적으로 되풀이되는, 미술계의 이러한 방식에 신진작가들은 갈증을 느낄 수밖에 없다. 현재 신진 작가의 발굴과 지원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지원에 의존해 이뤄지고 있으며, 그마저도 ‘좁은 문’으로 불릴 만큼 치열하다. 예술적 재능이 있어도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예술가로서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우리은행은 무인점포인 ‘디지털EXPRESS’ 강남교보타워점과 신사역점을 개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디지털EXPRESS’는 화상상담 기반 무인점포다.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은 은행 창구 대신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 키오스크 등 최신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예금 가입 △대출상담 △해외 송금 등의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기존 영업점을 철수한 지역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위주로 ‘디지털EXPRESS’를 개설해 전국적으로 10개의 ‘디지털EXPRESS’를 운영 중이다. 우리은행은
이경환(2001)은 저서 ‘국가생존전략’에서 사회는 사회적 파워 즉, 비가시적, 가시적 및 경제적 파워로 구성되며, 이들은 의 경제주체들의 경제적 활동에 명시적 또는 묵시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경제동학은 여건변화에 따른 국가의 총체적 경제활동에서 나타나는 경제변동이나 경기변동의 한 형태이며, 시간흐름에 따른 그 변동 원인과 특성 등을 연구하고 분석하는 것이다. 파워는 타인의 생각이나 행동을 자신이 의도한 데로 변화시키는 능력이므로 의 사회적 파워는 경제동학으로 작용한다.이경환(2001)은 전계서에서 사회적 파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22대 총선을 앞두고 쪽방촌 주민들과 시민단체가 주거권 보장을 촉구했다. 선거철만 되면 정치인들이 쪽방촌을 찾아와 공약을 쏟아내지만, 정작 실천한 이는 없다는 비판이다.동자동공공주택사업추진주민모임 등 15개 단체로 이뤄진 ‘2024홈리스주거팀’은 19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새꿈어린이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적정 거처에서 생활하는 홈리스(Homeless)들의 주거대책을 마련하라고 밝혔다.단체는 “총선과 같은 굵직한 정치 일정이 있을 때마다 정치세력들은 쪽방, 거리 홈리스 이용시설 등을 빈번히 찾는다”며 “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상목 대표가 플라스틱 줄이기 범국민 실천 운동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전사 차원의 플라스틱 절감을 약속하고 고객과 함께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 초 ‘레스 플라스틱 위아 판타스틱(LESS PLASTIC. WE ARE FANTASTIC!)’ 캠페인을 론칭한 바 있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품 포장재 순환을 위해 2009년부터 2023년까지 백화점, 마트, 아리따움 등의 매장에서 총 2583톤의 화장품 용기를 수거했다.또한 올해 1월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CJ제일제당이 세계적 명성의 자연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헬스&웰니스(Health&Wellness)’ K-푸드 혁신 제품을 전 세계에 알렸다.19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5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2024 NPEW(Natural Products Expo West)’에 참가했다. 올해 42회째를 맞는 NPEW는 ‘헬스&웰니스’ 트렌드를 이끄는 최신 식품, 건기식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다. 이번에는 3000여개 업체와 약 6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CJ제일제당은 이번 박람회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신재생에너지 인프라에 투자하는 블라인드펀드 조성에 나선다. 첫 투자처는 도봉차량기지 연료전지발전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지스자산운용은 500억 원 이상 규모의 인프라 펀드 조성을 위한 투자자를 모집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주요 예상 투자자는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금융회사 등 기관투자자가 될 전망이다. 이 블라인드펀드는 수소 연료전지와 ESS(에너지저장시스템, Energy Storage System)에 주로 투자한다. 15년 이상의 장기 계약 형태로 전력 인프라를 제공하는 사업에 투자해 안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토큰증권 사업 추진을 위한 ‘토큰증권 발행(STO)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 6월부터 토큰증권 발행 플랫폼 구축에 착수해 실제 구현 테스트까지 완료했다. 개념증명(PoC) 차원에서 토큰증권 플랫폼을 구축했던 기존 사례와 달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한 토큰증권 상품의 청약, 배당, 청산 등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증권 업무를 현행 증권사 업무 시스템과 연계해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이번 플랫폼 구축에 따라 향후 관련 법안과 제도가 도입되거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품질 분야 전문가들을 새로 영입했다. 최근 안동 L하우스 백신 공장 증설에 들어가는 등 세계 시장 진출로를 닦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QE(Quality Excellence)실 신설에 이어 이번 영입으로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품질 확보에 본격 나서는 모습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1일 공석이었던 Quality본부장 자리에 김현철 본부장을 신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LG화학(생명과학본부), 한미약품 등에서 28년 동안 품질과 제조 관리 전문가로 의약품 품질 관리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다양한 공간에 맞춤형으로 적용 가능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LG전자는 12일부터 15일(현지 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CE) 2024’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MCE는 격년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 공조 전시회로, 올해는 전세계 53개국에서 15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LG전자는 이번 행사 현장에 432m² 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주거 및 상업용 냉난방 공조(HVAC) 솔루션을 선보인다.LG전자는 주거용 솔루션존에서 ‘지속가능한 집’을 위한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미국 종합금융회사 ‘스티펄 파이낸셜(Stifel Financial Corp.)’과 손잡고 미국 현지 애널리스트의 주식 리포트를 선별, 번역해 일일 2회 개인고객들에게 제공한다.11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Sleepless in USA’ 서비스를 통해 한 해 스티펄에서 나오는 1만3000여건의 리포트 중에서도 알짜 종목, 알짜 정보만 필터링해 서비스하게 된다.실적 발표,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 CEO/CFO 간담회 등 투자 이벤트가 발생하면 미국 현지에서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올해 경력 및 신입사원을 분기 별 1회, 연간 네 차례에 걸쳐 공개 채용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경력사원 채용은 △1월 △4월 △7월 △10, 신입사원 채용은 △3월 △6월 △9월 △12월 진행되며 소요에 따라 채용 규모나 공고 일정 등은 유연하게 변경될 수 있다.회사 측은 올해 세 자릿수 규모의 경력 및 신입사원 모집으로 채용의 리드타임을 줄이고, 취업 준비생에게 여러 차례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신입사원 채용은 통합 직군이 아닌 직무별 모집으로 각 직무에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 전망이 2년 연속 비관적인 것으로 파악돼 대책 마련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7일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경제인협회에 따르면, 3월 BSI 전망치가 97.0으로 집계됐다. BSI 전망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이 전월보다 긍정적이며 100보다 낮으면 전월보다 부정적으로 해석된다.BSI 전망치는 2022년 4월(99.1)부터 기준선(100)을 24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KB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세계 최대 규모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2024(Mobile World Congress 2024) 참관을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찾는다.26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행사 견학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이고 참가자 규모는 30명에 달한다. KB금융그룹 디지털전환(DT) 본부 담당 임원 정진호 부행장과 인공지능(AI)·데이터 담당 육창화 부행장, 은행 디지털 사업그룹 담당 곽산업 부행장, 리브M 담당 이준호 상무, 카드 플랫폼사업그룹 이호준 전무 등 디지털, AI 관
롯데칠성음료의 4세대 맥주 ‘크러시(KRUSH)’가 차별화 전략으로 MZ세대 공략에 나섰다. ‘크러시’는 개인의 취향과 표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기존 맥주와 차별화된 맥주의 필요성에 착안해 새롭게 선보인 새로운 맥주다.관습은 부수고 맛은 살리고, Crush+Kloud=크러시(KRUSH)제품명 ‘크러시(KRUSH)’는 ‘반하다’, ‘부수다’ 라는 뜻의 영단어 ‘Crush’에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Kloud)’의 헤리티지를 담은 알파벳 ‘K’를 더한 단어로 ‘낡은 관습을 부수고 새로움으로 매혹한다’는 뜻을 담고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CJ제일제당 햇반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CJ제일제당은 26일 지난해 햇반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8503억원이라고 밝혔다.국내 매출은 전년보다 1.4% 성장했으며,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21%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오프라인 시장에서도 큰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햇반의 국내 오프라인 시장 점유율은 68%로, 전년 대비 1.8%P 늘어났다. 대표 제품 ‘햇반 백미’도 시장 점유율 66.4%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4%P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