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종우 칼럼니스트】 지난 회차 칼럼에서 필자는 문재인정권 기간 동안 한국 사회의 적폐가 청산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어쩌면 일제강점기부터 시작된 것일지도 모르는 적폐는 시민들이 박근혜씨를 대통령직에서 탄핵함으로써 청산의 필요성이 전면에 드러났다. 그러나 이 모든 적폐는 “사람”이 문제였고, 사람의 인식과 사고를 인위적으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문재인 정권 동안 제도의 개혁을 시도했으나, 사람이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 제도의 개혁은 번번이 가로막히고, 그 결과는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그런데 한국사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전투표와 관련해서 “대한민국을 위해 투표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지난 7일 오전 경기도 일산 마두역 앞 유세에서 “박 대통령께서 그토록 바라셨던 국민행복, 국민통합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조 후보는 “박 대통령께서 희망과 국민행복의 대한민국을 위해 투표하셨을 것”이라며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셔서 힘들어하시는 국민의 손을 꼭 잡아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조 후보는 이어 “박 대통령은 경제가 침체에 빠져있을 때, 활력을 찾고 희망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전직 기획재정부 사무관 신재민씨의 ‘KT&G 사장 교체 개입 의혹’ 등 잇따른 폭로에 정부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기획재정부는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재부는 문재인정권 청와대의 KT&G·서울신문 사장 교체 시도와 4조원대 적자국채 발행 강요를 주장한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 신재민(32·행정고시 57회)씨에 대해 고소·고발 등 법적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날 구윤철 기재부 2차관은 “(신 전 사무관에 대해) 현재 여러가지 법적인 검토를 거쳐서 요건에 해당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22일로 예정된 이명박(77) 전 대통령 구속영장실질심사 일정을 취소했다.서울중앙지법은 21일 “피의자와 변호인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검찰이 구인의 필요성이 없다며 영장을 반환했다”면서 “이에 따라 22일 오전 10시 30분으로 예정된 심문기일은 열리지 않는다”고 밝혔다.전날 이 전 대통령 측은 “검찰에서 입장을 충분히 밝혔기 때문에 법원 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법원에 구속영장실질심사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