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으로부터 이륙 직전 항공기에서 내쫓긴 박창진(44) 대한항공 사무장이 1일 업무에 복귀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5일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으로 인해 병가를 낸지 50여일 만이다.박 사무장은 이날 오전 9시 10분경 서울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 도착했다. 업무 복귀와 관련해 심정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며 자세한 답변을 피했다. 박 사무장은 오전 10시 김포~부산 노선 대한항공 여객기에 사무장 자격으로 탑승했으며, 이번 비행 이후 부산~일본 나고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조양호(66) 한진그룹 회장은 30일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 당사자인 딸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2차 공판에 증인 자격으로 출석했다.조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57분경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땅콩회항' 사건 2차 공판에 출석하기 앞서 기자들과 만나 "대한항공을 아껴주신 모든 국민들께 사과한다"고 밝혔다.재판부의 증인 요구를 거절 할 수 있었음에도 출석한 이유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서 나왔다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첫 공판에서 턱을 괴는 자세를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19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오성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이 턱을 괸 자세로 재판을 경청했고 이에 재판관이 자세를 지적했다. 하지만 이어 턱을 괴는 모습을 보였고 다시 지적을 받았다. 한편, 조 전 부사장은 통렬히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조현아 전 부사장 측은 당시 기내에서 여승무원을 폭행한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땅콩 회항'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아(40·여)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린 가운데 조 전 부사장 측은 "검찰이 '항로'를 지상까지 확대해 무리하게 해석했다"며 검찰이 적용한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고 나섰다.19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오성우)의 심리로 열린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 여객승원부 여모(57) 상무, 국토교통부 김모(53) 감독관 등 총 3명에 대한 첫 공판에서 이들은 녹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들어왔다.조 전 부사장은 재판부를 향해 한 차례 인사를 한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으로부터 이륙 직전 항공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이 병가를 한 달 연장한 것으로 확인됐다.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박 사무장은 사측에 이달 말까지 병가를 연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 사무장은 정신 치료가 더 필요하다는 내용의 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사무장은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지난해 12월 8일부터 극심한 스트레스로 견디지 못해 병가를 냈다. 만일 박 사무장이 병가를 연장하지 않고 복귀했다면, 5일부터 비행근무에 투입될 예정이었다.박 사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전격 구속됐다. 게다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언니인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반드시 복수 하겠다”라는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큰딸 조현아 전 부사장의 구속에 이어 이른바 ‘복수문자’로 여론에 비난을 받고 있는 작은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로 인해 아버지인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시름이 깊어지는 모습이다.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지난 30일 조 전 부사장을 항공보안법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땅콩 회항' 논란과 관련해 대한항공 조사가 공정하지 않다는 비난을 받은 국토교통부가 자체 감사에 착수했다.앞서 지난 8일 국토부가 박창진 사무장과 여승무원, 기장 등 당시 기내에 있던 승무원들을 조사하면서 대한항공 임원이 동행한 것으로 확인돼 '봐주기 논란'이 일었다.국토부는 18일 '대한항공 봐주기 논란'과 관련된 사실 여부와 박창진 사무장 조사과정에서 절차적 공정성이 훼손돼 실체적 진실 파악에 영향을 주었는지, 조사 관련 제도상의 미비점 등을 파악하기 위해 특별 자체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땅콩 리턴' 사건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당시 사무장을 폭행했고 대한항공이 거짓 진술을 강요했다는 주장에 대해 "처음 듣는 일"이라며 부인하고 나섰다.조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12일, 7시간 만에 국토교통부의 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면서 "처음 듣는 일이다. 뭐라고 말씀 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국토부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 향후 검찰 조사에서도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땅콩 리턴' 사건 당시 항공기에서 쫓겨난 박창진 사무장은 와의 단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