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정의화 전 국회의장의 정치세력화에 빨간 불이 켜지고 있다. 밥을 너무 일찍 뜸을 들인 것이다.정 전 의장은 4월 총선 전부터 제4지대를 형성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새누리당과는 함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히려 새누리당에 대한 적개심을 보익도 했다.그러면서 오는 10월 신당 창당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새한국의 비전’을 만들고 초대 원장을 박형준 전 국회사무총장을 임명했다.이처럼 야심차게 계획을 밝혔지만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치권 안팎에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나오고 있다. 그 이유는 합류를 할 것이
3당 합당 이후 야도 지역이 집권여당의 텃밭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지역구도 타파 위해 부딪혀노무현 후예들 노크, 결국 성공으로영남권 신공항, 앞으로 변수로 급부상이번 총선을 통해 부산·경남이 상당한 변화를 겪었다. 하지만 이 변화를 겪기까지 한세대(30년)이 흘렀다. 지역주의가 구축된 가운데 이 지역주의가 타파되기까지 상당한 세월이 흐른 것이다. 물론 아직도 더 많은 세월이 흘러야 하지만 점차 지역주의는 타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수많은 세월 동안 도대체 부산·경남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부마항쟁부터 초원복집,
국가 의전서열 2위 국회의장, 막강한 권한 가져새누리당 vs. 더불어민주당, 의장직 사수 위해 나서새누리당 태도 변화, 청와대 때문?…靑 개입설 제기앞으로의 국정운영, 오는 7일 유추 가능할 듯국회의장은 참으로 중요한 자리이다. 입법부 수장이자 대한민국 3부 요인이면서 국가 의전서열 2위이다. 의장직을 집권여당이 가져가느냐 아니면 원내 1당이 가져가느냐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그만큼 중요한 자리라는 것을 여야 모두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히 의전서열 2위 등의 수식어로 설명할 수 없는 그런 막강한 권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부산·경남은 야도 성향이 강한 지역이었다. 이른바 부마항쟁이 그것을 대변한다.당시 차지철 청와대 경호실장은 300만명을 희생하더라도 부마항쟁을 진압하려고 했다. 이에 반발해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은 차지철 경호실장과 박정희 대통령을 국정동 안가에서 쏘면서 유신시대가 막을 내렸다.그 이후 전두환 정권 때에도 부산·경남은 야도 성향이 강한 지역이었다. 그리고 노태우 정권 들어와서 부산·경남은 변하기 시작했다.1988년 13대 총선에서 집권여당인 민주정의당은 125석을 차지했다. 당시 김영삼 총재가 이끈 통일민주당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김상곤 당권재민혁신위원회가 내놓은 혁신안을 바꾸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당내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전당대회를 앞두고 최고위원제 유지 및 사무총장제 부활 등의 당 지도부 체제를 현행대로 유지할 뜻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그럴 것이면 지난해 왜 혁신을 했느냐라는 볼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김상곤 위원장 등 혁신위 인사들은 지난 1일 성명을 내고 “계파정치 구조를 해체하지 않고서는 민생정치, 국민을 위한 정치, 당원을 주인으로 세우는 정당정치를 할 수 없었기에 계파정치의 구조적 틀인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원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국민의당 존재감이 부각되고 있다.지난 2일 원구성 협상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20대 국회 원구성 법정기한은 오는 7일이다. 그런데 아직까지 원구성 협상이 마무리가 되지 않고 있다.이는 국회의장 자리와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첨예한 갈등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국민의당은 가운데에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에게 냉정을 되찾아야 한다면서 제3정당의 존재감을 드러내려고 하고 있다.국민의당은 원구성 협상에 ‘세비 반납’이라는 배수진까지 쳤다. 더불어민주당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회가 총선 참패 50여 일만에 꾸려지게 됐다. 말 그대로 ‘천신만고’ 끝에 혁신비대위가 꾸려진 것이다.이번 혁신비대위는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혁신비대위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숙제가 산적해 있다.그 중 하나가 바로 복당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복당 문제가 중요한 이유는 지난 4월 총선의 참패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유승민 의원의 공천 문제에서 출발을 했기 때문이다.친박계에서는 유승민 의원에게 공천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반면 비박계는 유승민 의원에게 공천을 부여하겠다는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새누리당에는 각종 난제가 쌓여있다. 이것은 도저히 풀 수 없는 숙제이다. 묘책을 내놓을 수도 없다. 자칫하면 공중분해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원구성 협상에 들어가면서 불거진 이슈가 있다. 바로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유승민, 윤상현 의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5명에 대한 복당을 추진하겠다고 했지만 국회의장 사수를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면서 일단 멈춘 상태다.하지만 무소속 복당 문제는 언제든지 벌집이 될 수 있다. 특히 유승민, 윤상현 의원의 복당은 친박과 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미세먼지가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대해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미세먼지가 중국을 통해 유입되는 것도 있지만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것도 있다. 그중에서 경유차가 유발하는 미세먼지가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유차 소비를 감소시키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이에 서울시는 경기도 혹은 인천 소재 경유버스의 서울시 진입에 대해 차단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자 경기도와 인천은 서울시가 경유 버스 진입을 차단하면 쓰레기 매립지로의 쓰레기 진입을 차단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이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지난달 28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승강장 스크린도어 참사에 대한 책임론을 놓고 정치권은 뜨거운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그도 그럴 것이 책임소재를 어디로 두느냐에 따라 정치적 타격이 크기 때문이다.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지난달 31일 구의역을 방문하면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미 지난해 강남역에서 똑같은 사고가 발생했는데 또 다시 재발한 것은 서울시가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라는 것이다.하지만 새누리당이 박원순 시장을 타겟으로 삼은 것은 박 시장이 대권주자이기 때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20대 국회 개원을 놓고 여야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20대 국회의원 임기는 시작됐지만 20대 국회의 개원은 이뤄지지 않았다.국회법에 따르면 20대 국회의원 임기 시작한 후 7일 안에 임시회를 열어야 한다. 물론 공휴일일 경우에는 그 다음날 열기로 돼있다.임기 시작한 후 7일 이기 때문에 오는 6일 임시회를 열어야 하지만 이날은 현충일이라서 7일 임시회를 열어야 한다.이 기한까지 원구성 협상이 끝나야 한다. 하지만 여야 모두 저마다 자신의 생각과 고집을 꺾지 않으면서 이날 임시회가 열릴 가능성은 희박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무소속 유승민 의원이 대권 밑그림을 그렸다. 새누리당 복당을 기다리고 있는 유승민 의원은 지난달 31일 성균관대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사회전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유승민 의원이 제시한 청사진은 경제 개혁과 공화주의 실현이다. 즉, 경제체제와 경제체제의 개혁을 주장한 것이다.현행 시장경제 체제를 재벌 경제이라고 비판하면서 총체적 개혁을 요구했다. 또한 민주주의를 뛰어넘는 공화주의의 실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와 더불어 새누리당은 따뜻하고 정의로운 보수를 자임해야 정권재창출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유승민 의원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새누리당이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을 추진한다. 새누리당을 탈당, 4월 총선에서 배지를 단 의원은 총 7명이다. 유승민, 강길부, 윤상현, 안상수, 장제원, 주호영, 이철규 의원 등이 그들이다.그런데 새누리당이 이들 중 유승민, 윤상현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5명에 대한 복당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새누리당은 122명, 더불어민주당 123명에 1석 모자라서 원내 1당 자리를 내어줬다. 문제는 원내 1당 자리를 빼앗기면서 서러운 일이 많이 발생했다는 점이다.특히 국회의장 자리를 빼앗길 가능성이 높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젊은 청년의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지난달 28일 승강장 스크린도어 정비를 하던 청년이 열차와 스크린도어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리고 이제 스크린도어 참사는 정치권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지난달 31일 구의역 사고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맹렬히 성토했다. 정 원내대표는 서울시나 서울메트로의 관리 소홀 책임이 있는 것 아니냐면서 박원순 시장을 성토했다.서울메트로가 서울시 소관이라는 점에서 잠재적 대권주자인 박원순 시장을 비판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20대 국회 임기가 시작됐다. 20대 국회는 여소야대 정국이다. 여소야대 정국이란 집권여당의 힘이 빠지고 야당이 힘을 얻는 것을 말한다.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박근혜정부가 야당과 협력을 했었어야 했다. 최소한 더불어민주당과 손을 잡지 않더라도 보수에 다소 가까운 국민의당과 손을 잡았어야 했다는 지적이 있다.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은 상시 청문회 제도를 담은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는 사실상 야당과의 결별을 의미한다.당장 국민의당은 협치는 없다면서 공세를 펼치고 있다. 그러다보니 더불어민주당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20대 국회가 개원했다. 각 국회의원마다 각 정당마다 각오는 남다르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많이 있다.새누리당은 계파 청산의 숙제를 안고 있다. 새누리당은 지난 30일 의원총회를 열어 계파 청산을 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하지만 과연 계파 청산이 제대로 이뤄질지는 의문이다. 새누리당의 고질병인 계파 갈등이 이번에 그대로 드러났다. 이것이 단순히 선언을 한다고 해소될 문제는 아니다.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가 고민을 해야 할 부분도 이 부분이다. 사실 혁신안은 이미 만들어져 있는 셈이다.그동안 당이 위기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누가 봐도 뻔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권 가도이다. 그런데도 관심이 깊다. 확대해석 과장해석 금지를 외쳤지만 그 어느 누구도 획대해석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상황이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4박5일 동안 정치적 해석을 낳지 않은 그런 행보는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정치적 해석 운운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반기문 총장의 언행은 정치적 파장을 일으키기가 충분하다. 본인 스스로 과도한 정치해석을 금했다. 그럼에도 지금은 제일 돋보이고 있다.반 총장은 자신의 행보에 대한 정치적 해석을 금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개헌을 해야 한다는 공감대는 국회 안팎에서 형성되고 있다. 1988년 체제를 무너뜨려야 한다는 인식은 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매번 선거 때마다 개헌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개헌을 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개헌 가능성은 매번 낮다. 그 이유는 개헌에 대한 각론이 다르기 때문이다.의원내각제를 실시할 것이냐, 이원집정부제로 할 것이냐, 8년 중임제로 할 것이냐 등 집권체제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때문에 공통된 의견을 내놓기가 쉽지 않다.한 가지 분명한 것은 정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20대 국회가 시작됐다. 20대 국회의원들은 일주일 이내에 본회의장에서 선서를 해야 한다. 하지만 과연 정해진 기한 내에 선서를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그 이유는 상임위 구성 때문이다. 다음달 7일 국회의장단, 9일 상임위원장을 정하고 14일 원구성을 마무리해야 한다.3당은 국회 상임위를 18개로 유지하고, 상임위원장은 ‘8(더민주) 대 8(새누리당) 대 2(국민의당)’로 맡기로 의견을 모았다.문제는 어느 상임위를 선호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상임위 협상이 쉽지 않아 보인다.특히 국회의장과 법사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국민의당이 딜레마에 빠졌다. 최근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10%대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호남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에 뒤지게 됐다.한 가지 분명한 것은 20대 국회가 시작되면서 캐스팅보트를 쥐게 됐다는 것이다. 새누리당이나 더불어민주당이나 국민의당 눈치를 보게 됐다.또한 새누리당발 정계개편이 이뤄진다면 새누리당 이탈자를 적극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면서 정계개편에 더욱 적극적인 모습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지층이 빠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국민의당이 지지층에게 특별히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