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국민의당이 김수민 의원의 리베이트 의혹 때문에 고심에 빠졌다.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락 수준이 폭락 수준이 되고 있다.때문에 김수민 의원의 리베이트 의혹을 빨리 털어내고 싶은 것이 현실. 문제는 그 방법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일각에서는 김수민 의원의 자진사퇴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자진사퇴 함으로써 리베이트 의혹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당헌당규에 따르면 검찰에 기소되더라도 제명이 되고, 비례대표 승계도 되지 않는다. 때문에 검찰에 기소되기 전에 김수민 의원이 스스로 거취를 표명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무소속 의원들의 복당 파동을 겪은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회 비대위원장이 당무 복귀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권성동 사무총장의 경질을 밝혔다. 사실 이번 칩거 파동의 당사자들은 김희옥 비대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이다. 그런데 권 사무총장의 경질로 이어진 것이다.이는 정 원내대표 대신 경질되는 것이다. 김 위원장의 칩거 파동 당시 친박계는 정 원내대표의 경질을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가 그 책임을 지라는 것이다.그런데 만약 정 원내대표가 그 책임을 지고 물러날 경우 상당한 혼란이 불가피하다. 원내대표는 선출
칩거 들어간 김희옥, 정진석 사과는 받았지만…뒷통수 맞은 친박계, 더 이상 강경할 수도 없어20일 의원총회에서 유승민 복당 논의할 수도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19일 탈당파 복당 승인 과정에서 정진석 원내대표와 빚었던 갈등에 대해 사과를 수용했다. 하지만 당무 복귀 요청에 대해서 즉답을 피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당무는 복귀할 것으로 대다수가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뇌관은 남아있다. 바로 정진석 원내대표. 정 원내대표의 거취를 놓고 계파 갈등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친박계로서는 정 원내대표를 가만두
김수민·박선숙 소환조사 임박, 검찰 압박하고 있어일관성 없는 대응에 진상조사단은 개점휴업 상태내부제보자 색출에만 나서, 국민의당 알력다툼 중내부 기강 해이에 무능력한 모습보이는 당 지도부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이 연루된 리베이트 의혹이 점차 증폭되고 있다. 김 의원은 비례대표 공천을 받기 전까지 자신이 대표직을 맡았던 디자인 회사인 ‘브랜드호텔’과 선거공보물 등을 제작한 업체와 허위계약서를 작성하는 수법으로 2억3000여만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김 의원과 리베이스 수수에 관여한 혐의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산업은행이 출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을 재무분석 시스템으로 점검하지 않아 1조5000억원 규모의 회계분식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또 대우조선해양이 면밀한 사업 타당성 검토도 없이 투자해 손실 규모를 키우면서도 임직원들에게 수백억원의 격려금을 남발했는데 산업은행은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다.그런데 2008년 이후 대우조선해양 사외이사로 선임된 인사 11명 가운데 7명이 정관계 인사들이었고, 현 정권 하에서도 7명 가운데 5명이 낙하산 인사로 분류된다.대우조선에 투하된 공적자금은 7조원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자신의 거취를 심각하게 고민하며 칩거에 들어갔다.김희옥 비대위원장은 지난 16일 무소속 의원들의 일괄 복당을 결정한 후 자신의 거취를 심각하게 고민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김 비대위원장은 다수결에 따른 복당 결정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두 차례의 회의에서 다수결로 일괄복당을 결정했다. 이후 전원합의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일괄복당을 천명했다.그러나 김 비대위원장은 비서실장을 통해 거취고민을 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아울러 친박계는 일괄복당에 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의 별명은 ‘낀박’이다. 친박의 전폭적 지원으로 원내대표가 됐지만 친박과 비박 사이에서 위험한 줄타기를 해야 했다. 그렇기 때문에 낀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런 정 원내대표가 변했다.지난 16일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는 유승민 의원 등 무소속 복당 문제를 논의했다.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회 비대위원장은 유 의원과 윤상현 의원의 복당은 시간을 갖고 논의를 하자면서 내주 월요일에 다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하지만 혁신비대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다수결로 결정하자고 주장했고, 정 원내대표도 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유승민 의원이 새누리당으로 돌아왔다. 지난 16일 새누리당 혁신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무소속 의원 7명에 대한 일괄복당을 결정했다.이로써 새누리당은 원내 1당이 됐다. 하지만 가장 큰 의미는 유승민 의원의 복당이다. 유 의원의 복당은 새누리당의 권력구조에 상당한 변화를 예고하기 때문이다.새누리당이 오는 8월 9일 전당대회를 치른다. 당권-대권 분리,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분리 등을 결정한 혁신비대위는 전당대회 준비를 차근차근하고 있다.그리고 친박과 비박 모두 전당대회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어느 세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옛 새정치민주연합 시절 비주류 의원 모임인 ‘민집모(민주당 집권을 위한 모임)’이 발전적 해체를 선언했다.민집모 소속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흩어졌기 때문에 유지를 시킬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민집모는 16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마지막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종걸 전 원내대표와 변재일 정책위의장, 정성호 의원(이상 더민주)과 박주선 국회부의장,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장병완 산업통산자원위원장, 김동철 주승용 황주홍 의원과 김영환 사무총장(이상 국민의당), 임내현 전 의원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선출을 놓고 잡음이 많이 들리고 있다. 지난 8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총선 득표율이 낮고 수차례 낙선한 인사들을 전국 각지 지역위원장 후보 명단에서 배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친노계로 분류되는 송인배 경남 양산갑 지역위원장은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강특위의 방침에 반발하며 지역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부산 지역의 경우에는 다른 지역에 비해 총선 득표율이 낮을 수밖에 없고, 낙선은 수차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지역적 특색은 고려하지 않고 총선 득표율과 낙선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새누리당 출신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 논의가 16일 이뤄진다. ‘일괄복당’이냐 ‘5+2 복당’이냐를 놓고 갈등을 보이고 있다.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가 16일 계파갈등의 ‘뇌관’인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 문제를 공식 논의하기로 했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결론을 내리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유승민 의원과 윤상현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의 복당에는 이견이 없다. 즉, 이들에 대한 복당은 모두 긍정적이다.하지만 유 의원과 윤 의원의 복당에는 이견이 분분하다. 특히 친박과 비박이 이 문제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개헌 논의가 봇물 터졌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제기한 이래로 입을 갖고 있는 정치인이라면 하나씩 말을 꺼내들었다.이들의 말을 요약해보면 내년 4월 국민투표를 하는 것으로 대선 전에 개헌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대선주자가 개헌을 공약으로 내거는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걸림돌을 갖고 있다. 내년 4월 국민투표를 하는 것으로 대선 전에 개헌을 마무리하게 된다면 20대 국회 임기가 문제가 된다. 왜냐하면 정부 형태가 바뀌기 때문에 총선 재실시를 해야 할 수 있기 때문이다.반면 대선주자가 공약으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새누리당이 오는 8월 9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서 선출하기로 했다.권성동 사무총장은 14일 혁신비대위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기로 결정했다”며 “대표 최고위원 1인은 1인 1표제로 선출하고, 선출직 최고위원 4명은 지금과 같이 1인 2표제로 실시된다”고 말했다.이어 “대표 최고위원의 명칭은 당 대표로 변경하고, 최고위원과 최고위원회의는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이는 당 지도체제를 집단지도체제에서 단일 지도체제로 개편하는 것을 의미한다.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다. 중국어선 불법조업 기승으로 인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구상한 남북공동어로구역 설정 등이 재조명된 것이다.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연평도 꽃게잡이 어선이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한 사건이 발생했다.또한 지난 10일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위해 군과 해경 그리고 유엔군사령부가 팔을 걷고 나섰다. 한강하구 수역에 군과 해경 그리고 유엔군사령부가 투입된 것은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그런데 이날 퇴거 작전으로 인해 중국어선은 NLL을 넘어 북한으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에 대한 책임공방이 정치권에서 변질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른바 ‘메피아(메트로+관피아)’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새누리당의 정치적 공방이 일어난 것이다.문재인 전 대표는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는 “새누리당 정권이 추구하는 방치한 이윤 중심의 사회, 탐욕의 나라가 만든 사고인 점에서 지상의 세월호였다”며 “무책임과 무반성이 또다시 구의역 사고를 낳았다. 공정성과 조화돼야 한다는 야당의 주장을 듣지 않았다”면서 비정규직 문제를 꼬집었다.외주용역 시스템과 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의 리베이트 의혹이 점점 더 증폭되는 가운데 국민의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보한 내부 제보자를 색출하려고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제보자가 내부에 있었다고 판단하고 이 제보자를 찾아내기 위해 움직임이 있었다는 것이다.이와 더불어 내부 단속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각종 의혹과 소문 그리고 추문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입단속에 들어간 것이다.이는 결국 내부의 균열을 의미하기도 한다. 내부 제보자가 있었다는 것은 당내 권력다툼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문제는 중앙선관위가 조사에 들어갈 당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은 13일 의원총회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을 했다. 이날 파란을 일으킨 인물은 조경태 의원이다. 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인물. 때문에 상임위원장에 앉을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의문부호를 찍는 것은 당연하다.하지만 이날 표결에서 조 의원은 3선의 이혜훈·이종구 의원과 경쟁한 결과, 총 114표 중 70표를 얻었다.비박계 이혜훈·이종구 의원 모두 탈락한 것이다. 이는 친박의 힘을 보여준 것이다.이날 다른 상임위원장 선출에서도 친박계의 힘을 보여줬다. 안전행정위원장에 유재중 의원이 선출됐다. 유재중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20대 국회가 시작되면서 개헌 논의 불씨는 지펴졌다. 하지만 개헌까지는 과연 현실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다.정세균 국회의장은 13일 개원사를 통해 "개헌은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며 개헌 논의를 20대 국회의 논의 과제로 상정했다.공교롭게도 이날 국회에서는 한반도선진화재단(이사장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 6개 사회단체의 연합체인 국가전략포럼이 개최하는 '개헌, 우리 시대의 과제'라는 주제의 세미나도 열렸다.개헌 논의가 점차 본격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국회의원들 중에서도 상당수가 개헌에 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20대 국회가 법정시한이 국회법에 규정된 1994년 이후 가장 이른 시일내 원구성을 마쳤다.국회법상 원구성 시한을 넘기긴 했지만 지난 13일 상임위원장단 선출을 마침으로써 임기 개시일인 지난달 30일을 기준으로 14일 만에 개원하게 되며, 이는 기존 최단기록인 2000년 16대 국회 당시 17일에서 3일을 앞당긴 것이다.하지만 이번 상임위원장 인선에는 비전문가로 채워졌고, 임기를 각각 1년으로 나누는 꼼수를 발휘했다.이는 상임위의 혼란을 부추길 것으로 예상된다. 상임위원장이 전문성을 갖고 있어야 정쟁에 휘말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이른바 홍보업체 리베이트 의혹에 국민의당이 풍덩 빠져서 허우적 거리고 있다. 김수민 의원과 박선숙 의원이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르면서 새정치에도 타격을 입고 있다.국민의당은 13일 진상조사단을 출범시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진상조사단은 이상돈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6~7명의 원내외 법조인들로 꾸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최고위원과 이용주 법률위원장, 판사 출신인 송기석 의원, 변호사 출신의 장진영 대변인 등 법조인 다수가 포함될 전망이다.자체 진상조사단을 통해 이 난국을 돌파하겠다는 것이 국민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