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당사자들에게 강제징집 녹화·선도공작으로 인한 피해는 과거가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다.”강제징집 녹화·선도공작 진실규명추진위원회(강녹진) 사무처장을 맡고 있는 조종주씨의 말처럼 당사자들에게 5공 당시 강제징집과 녹화사업, 선도공작으로 인한 피해는 과거형에 머물지 않는다.군내에서 녹화·선도공작 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 의문사 이외에도 제대 후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 고문으로 평생을 정신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피해자 등 살아남은 이들도 당시의 트라우마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악몽 속으로양창욱
차별금지법은 지난 2007년부터 국회의 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13년이 흐른 지금까지 문턱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한국사회는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이주민·난민 등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해왔다. 다양한 소수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들의 동등한 권리를 주장하며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차별 없는 평등한 세상은 아직까지 멀게만 보인다. 본지는 인권교육단체 한국다양성연구소 김지학 소장을 만나 소수자에 대한 차별이 발생하는 이유와 차별금지법 제정의 필요성, 기대 효과 등에 대해 들어봤다.【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한국사회에는 여성,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군인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2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 이미경 판사는 지난 23일 준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A씨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더불어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을 명령했다. 지난해 8월 당시 군인 신분이었던 A씨는 충북 단양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직업군인 B씨의 신체 일부를 만지고 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두 사람은 이날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A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한 자릿수를 유지하는 한편 한달여 만에 사망자 0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과 비교해 6명 추가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누적 확진환자 수는 총 1만708명이다.지역별 신규 확진환자 수는 △대구 2명 △부산·경기·경북 1명이며, 국내 입국 시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 사례는 1명이다.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마찬가지로 총 240명이며, 격리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북 경주의 한 공중화장실에서 시민이 자신의 몸에 불을 질렀다.2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4분경 경주 동천동의 한 공중화장실에서 50대로 추정되는 A씨가 분신을 시도했다.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화한 뒤 A씨를 부산 소재 화상 전문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화재 현장에서는 500㎖짜리 휘발유통 3개가 발견됐으며, 이 화재로 화장실 내부가 불에 타 37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한편 A씨의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코로나19로 언택트 스마트 화상 교육이 이제 미래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고 있는 가운데 언택트 스마트 화상 교육의 핵심 역량을 하루만에 마스터 할 수 있는 과정이 국내 최초로 개설된다.스마트 멀티미디어 교육을 2010년부터 국내 최초로 실시해 온 국제미래학회(회장 안종배)와 클린콘텐츠 스마트교육진흥원(원장 심현수)이 주관한 ‘언택트 스마트 화상 교육’ 과정을 통해 언택트 스마트교육의 출발이 되는 강의 PPT를 동영상·캐릭터·인공지능 더빙을 활용해 재미있게 만들수 있게 된다.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직접 만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교사가 정치단체 결성에 관여하거나 가입하는 행위를 금지한 법 조항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이하 헌재)의 판결이 나왔다.헌재는 23일 현직 교사들이 제기한 국가공무원법 65조 1항 등에 관한 헌법소원심판 사건에 대해 재판관 6대3의 의견으로 위헌이라고 판단했다.해당 조항에 따르면 공무원은 정당이나 그 밖의 정치단체 결성에 관여하거나 가입할 수 없다.헌재는 ‘그 밖의 정치단체’에 대한 부분이 명확한 개념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며 명확성 원칙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헌재는 “해당 조항은 불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따른 원격수업과 관련해 대학생들의 등록금 환불 요구가 계속되는 가운데, 교육부는 “각 대학에서 결정할 일”이라고 판단했다. 교육부 박백범 차관은 23일 신학기 개학 준비추진단 회의결과 브리핑에서 “(등록금과 관련해) 대학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정부가 대응하기 어렵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앞서 26개 대학 총학생회가 연대하는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이하 전대넷)이 지난 3월 11일 공개한 ‘코로나 대응 대학가 대책 관련 전국 대학생 긴급 설문조사’에 따르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 2015년 고(故) 백남기씨에 대한 경찰의 물대포 직사살수 행위가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헌재는 23일 직사살수 행위와 그 근거 규정이 생명권을 침해한다며 백씨 유족이 제기한 헌법소원 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8대 1 의견으로 위헌 결정했다.백씨는 지난 2015년 11월 14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에 참가했다가 경찰이 쏜 물대포에 머리를 맞아 중태에 빠진 뒤 이듬해 9월 25일 사망했다.백씨 유족을 대리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은 경찰의 직사살수 행위와 경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는 23일 올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어르신들에 대한 교통카드 지원 사업을 지난해 대비 1만여명이 증가된 1만7685명으로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어르신 운전자는 시력 등 육체능력의 저하로 긴급상황 시 교통사고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고, 인구 고령화 현상에 따라 매년 교통사고 중 65세 이상 어르신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추세다.서울시에서는 이러한 점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정책의 일환으로 어르신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운전면허 자진 반납 어르신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PC방에서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3일 PC방에서 난동을 부리며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A씨(38)를 검거해 공무집행방해죄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4시 광주 북구의 PC방에서 게임머니를 탕진했다는 이유로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업주가 ‘PC방에서 나가달라’고 요청했지만 A씨는 이를 무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멱살을 잡아 흔들고, 지구대에서도 고성을 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다시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8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총 1만702명이라고 밝혔다.지역별 신규 확진환자 수는 △대구 4명(해외유입 1명) △부산 1명(해외유입) △경기 1명이다. 국내 입국 과정에서 검역을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2명 있어 해외유입을 통한 신규 확진환자는 총 4명으로 집계됐다.사망자는 2명 늘어 총 240명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찰이 경기 군포물류센터 화재사건 용의자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군포경찰서는 23일 중실화 혐의로 입건된 외국인 노동자 A(29)씨에 대해 조사를 마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35분경 군포시 부곡동 소재 군포물류센터 E동 인근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담배꽁초를 버려 화재를 야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퍼졌고, 화재 발생 26시간 만에 진압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약 220억원(소방서 추산)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술을 마신 뒤 차를 몰다 주차된 차량을 치고 도망간 운전자가 경찰에 체포됐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3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로 40대 운전자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술을 마시고 주차를 하다 화분과 주차된 승용차 등에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약 1km 추적을 벌인 끝에 현행범으로 A씨를 검거했다.체포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검찰이 경남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 피고인 안인득(43)에게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재판장 김진석 부장판사)에서 22일 열린 안인득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앞서 안씨는 지난해 4월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살해하고 1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검찰은 1심 결심공판에서 안씨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1심 재판부는 지난해 11월 피해 결과가 매우 중대하다고 판단, 안씨에 대해 사형을 선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박근혜 정부 당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 조사를 방해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정부 부처를 압수수색했다.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하 특수단)은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내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실·경제조직과, 기획재정부 안전예산과, 인사혁신처 인사관리국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2014년 이후 특조위 활동과 관련한 내부 문건 등을 확보했다.특수단은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박근혜 정부가 특조위 조직과 예산을 축소하고 파견 공무원을 복귀시키는 등 활동을 방해한 의혹 전반을 확인하고 부처간 의사결정 과정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1980년 5‧18 민주화운동 참여로 학업을 마치지 못한 학생들이 명예졸업장을 수여받게 됐다.광주시교육청은 22일 올해로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교육청에 따르면 5·18 민주화운동 중 학생들은 시민군으로서 헌혈, 간호, 사망자 수습, 선전 활동 등에 다양한 분야에 참여했고 이로 인해 학업을 제대로 마치지 못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교육청은 지난해 12월부터 5‧18 학생 기념탑(2005년 준공)을 토대로 247명(56교)의 학생 시민군 명단을 확보해 학교를 대상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는 22일 자녀를 출산한 한부모가족(미혼한부모)에게 11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 꾸러미 ‘꿈틀박스’와 24만원 상당의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꿈틀박스’는 한부모가정의 자녀 출산을 축하하고 한부모와 아기 모두 꿈틀꿈틀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은 육아용품이다. 유모차, 아기띠, 수유용품, 젖병세척용품, 아기 칫솔, 유아 식기, 천연세제, 물티슈 등으로 구성돼있다. 아울러 시가 모든 가정에 지원하는 10만원 상당의 ‘출생축하용품’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특히 올해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만남을 지속해 주지 않자 고등학생 딸의 임신중절 사실을 전 남편과 학교에 폭로하겠다며 내연녀를 협박한 태권도 관장에게 1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됐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12단독은 최근 내연녀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게 300만원의 벌금을 선고했다. 법원에 따르면 A씨와 내연녀 B씨는 2016년 4월부터 이듬해 5월경까지 내연관계를 유지했다. 내연관계가 끝난 8월, A씨는 B씨에게 관계를 지속할 것을 세 차례나 요구했지만 모두 거절당했고 이에 A씨는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추가 확진환자가 5일 연속 1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2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과 비교해 11명 늘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누적 확진환자 수는 총 1만694명이다.지역별 신규 확진환자 수는 △서울·부산·경북 2명 △대구·대전·경남 1명이다. 국내 입국 검역 과정에서도 2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됐다.신규 확진환자 중 5명은 국내 발생 환자이며, 6명은 해외유입 사례다.사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