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잘못된 역사 인식 갖고 있어△최근 일본의 역사인식 퇴행 추세, 내셔널리즘과 애국주의의 고양으로 볼 수 있어△야스쿠니 신사 참배, 일본 우익세력의 결집 촉진△한일 간 민간차원의 교류협력 증진…한일 관계에 희망적 단초△한국, 반일을 넘어선 지일·극일의 노력 필요해△한·일 숙명적으로 가깝게 지내야하는 사이…양국 국민들의 이해와 협력이 필요한 시점 【투데이신문 한규혜 기자】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해 4월 식민지배와 침략에 대한 반성을 담은 무라야마 담화와 관련해 “침략의 정의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언급
【투데이신문 한규혜 기자】지난달 19일 준공 5개월 만에 폭삭 내려앉은 금호 티앤엘(T&L) 유연탄 저장고 사일로 2호기의 처리 및 복구가 어떻게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19일 낮 12시 15분께 전남 여수시 낙포동에서 금호 티앤엘(T&L)의 석탄 8만 톤을 저장할 수 있는 높이 60여m에 지름 55m 규모 발전용 유연탄 저장소인 사일로 2호기가 무너졌다.석탄 저장고인 사일로의 안쪽 벽은 두게 0.4m의 철근 콘크리트로 돼 있고 외부는 우레탄과 비닐수지 계통의 재질로 덮여있다.다행히 인명피
【투데이신문 한규혜 기자】공소시효 만료 2개월 앞두고 10년 전 미성년 다방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대구 동부경찰서는 10년 전 미성년자인 다방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이모(48)씨를 공소시효 만료 2개월 앞두고 강도·강간 및 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4년 5월 대구 달서구 본동의 한 카센터 사무실에서 배달 온 다방 여종업원 이모(당시 17)양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뒤 현금 13만원을 뺏은 혐의다.경찰은 당시 용의자의 DNA는 채취했지만 신원파악에 실패해 미제 사건 처
【투데이신문 한규혜 기자】최근 글로벌 소셜커머스 1위 그루폰과 손잡으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던 티켓몬스터(이하 티몬)에서 3년 전 113만명의 고객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티몬은 지난 2011년 4월 113만 건의 고객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뒤늦게 지난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알렸다. 해당연도 가입자 수가 300만 명에 이르는 점으로 미뤄 당시 가입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개인정보가 그대로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특히 티몬 측은 이 사실을 3년 가까이 파악조차 못해 고객 정보 관리감독에 소홀했다는 지적을
【투데이신문 한규혜 기자】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IKEA)의 한국 진출이 임박함에 따라 국내 가구업계가 술렁이고 있다.세계적 가구업체 이케아는 진출하는 국가마다 가구업계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며 ‘가구공룡’, ‘내수파괴자’로 불려왔다. 오는 12월 광명 이케아 1호점 입점과 함께 국내 가구업계도 경쟁 구도와 더불어 변화를 피할 수 없다는 전망이다.이에 벌써부터 이케아 입점 지역 인근의 영세 상인들은 이케아 입점 반대 플랜 카드를 걸어 놓고, 지자체와 더불어 ‘상생안’을 요구하고 있다.반면 자본력이 있는 국내 가구 브랜드 업계에서는
【투데이신문 한규혜 기자】대구 달성경찰서는 10일 단란주점에서 일행의 성관계 요구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여주인을 폭행하고 행패 부린 조직폭력배 이모(45)씨를 재물손괴 및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3일 밤 11시경 대구 달성군의 단란주점에서 업주 김모(45·여)씨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때리고 욕설과 함께 탁자를 부순 혐의다. 조사결과 이씨는 선배 박모(49)씨와 단란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박씨가 김씨에게 성관계를 요구했으나 김씨가 이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투데이신문 한규혜 기자】7일 오전 3시 40분경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인근 한 아파트 편도 3차로에서 이모(37)씨가 몰던 K5차가 이모(51)씨가 운전하던 트라제 차와 충돌했다.이 사고로 K5 운전자 이씨와 동승자, 트라제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인근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K5 운전자 이씨가 면허도 없이 혈중알콜농도 0.167% 상태에서 차를 몰고 역주행하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투데이신문 한규혜 기자】대우건설이 잇단 비리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대우건설 임원이 송도바이오리서치단지 조성 공사와 관련해 하청 건설업체 대표로부터 수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받는 등 비리 소식이 터진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대우건설 현장소장이 하청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가 적발됐기 때문이다.하청업체에 1억짜리 아우디 선물받은 현장소장경찰 "먹이사슬식 금품수수 사건"전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6일 새천년대교(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교량) 공사 과정에서 뒷돈을 주고받고, 공사비를 부풀려 가로챈 혐의(배임수재
【투데이신문 한규혜 기자】인천 연수경찰서는 6일 헤어진 여자 친구의 현금 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친 임모(36)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달 8일 인천 연수구의 한 커피숍에서 헤어진 여자친구 최모(36·여)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현금과 휴대전화기가 들어있는 지갑을 훔치는 등 2차례 걸쳐 200만원 상당을 훔쳤다.또 임씨는 커피숍에서 최씨와 헤어진 후 집까지 찾아가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최씨 소유의 차량에 들어가 현금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투데이신문 한규혜 기자】 지난달 10일 현대차 협력업체 공장 지붕 붕괴로 19세 현장 실습생이 사망한 지 24일이 지났다.하지만 아직까지 사고 원인을 제공한 협력업체 측이나 원청인 현대차 측 모두 진정성있는 사과나 보상 합의 방안 내놓지 않아 유족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오후 10시 19분경 울산 북구 농소동 모듈화산업단지 내 현대자동차 협력업체인 금영 ETS 공장에서 폭설로 지붕이 무너져 공장 안에 일하고 있던 실습생 김모(19)군이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는 사고가 발생하기 50여
【투데이신문 한규혜 기자】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이하 티몬)가 호주 유명 신발 브랜드 ‘어그’의 위조품을 판매한 혐의로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서봉규)는 지난달 26일 티몬 직원의 상표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티몬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문제가 된 상품은 지난해 연말 티몬에서 판매한 직배송 상품으로 개당 8~9만원에 9000여점 가량 팔려나갔다. 검찰은 이들 제품 중 일부가 위조품일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검찰은 이 제품을
【투데이신문 한규혜 기자】삼성증권이 송경철 전 금융감독원 증권담당 부원장을 사내이사인 감사위원으로 내정해 금감원의 공정한 감사 시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기존에 금감원 출신들이 증권업계에 진출해 사외이사를 꿰차는 것에 대한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그럼에도 삼성증권은 금감원 출신을 고위간부로 모시는 이른바 ‘낙하산 관행’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특히 한 때 금감원 증권담당 부원장급 고위간부였던 인물이 피감기관인 증권사의 사내이사 상근감사로 합류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다.5일 관련업계에
【투데이신문 한규혜 기자】인천 남부경찰서는 5일 영업 마친 마트와 식당 출입문을 파손하고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절취한 A(53)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가 지난달 20일 오전 5시 20분경 인천 남구 한 마트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해 현금 5만원과 오렌지 10개를 훔친 혐의다.또한 A씨는 2012년 7월부터 최근까지 11차례 영업 마친 마트나 식당에 침입해 현금과 물품 등 72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 마련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데이신문 한규혜 기자】한전이 밀양 송전탑 공사가 환경영향평가법상 위반 사실을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불법공사를 강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정의당 김제남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전은 헬기공사가 환경영향평가 위반으로 지적되기 시작한 지난 1월 28일보다 2주 앞선 1월 13일 ‘환경보전방안 검토서’를 (주)신성엔지니어링에 의뢰한 것으로 밝혀졌다.김 의원은 “지금까지 한전은 언론을 통해 헬기공사의 환경영향평가 위반에 대해 고의성이 아닌 단순 실수로 치부해왔지만 헬기공사의 불법성이 여론화되기 이전 환경영향평가법 제 33
【투데이신문 한규혜 기자】생활고와 지병에 시달리던 60대 남성이 자신의 화장비를 남겨놓고 숨졌다.4일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 50분경 마포구 노고산동의 한 단독주택 1층 방안에서 숨진 정모(67)씨를 집주인 이모(83)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정씨의 우편물이 계속 쌓여 있자 이를 수상히 여긴 이씨가 정씨의 방에 들어가 이불을 덮은 채 숨져 있던 정씨를 발견했다.발견 당시 정씨의 머리맡에는 '주인아저씨 감사합니다'와 '화장비'라고 각각에 적혀있는 봉투 2개가 놓여있었다.봉투 안에는 정씨가 생전에 한푼 두푼
【투데이신문 한규혜 기자】3일 낮 12시 10분경 서울 마포구 서강대교 북단에서 20대 외국인 남성 A씨가 한강에 투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19 특수구조단 소속 영등포수난구조대는 3일 “서강대교 북단 하류에서 투신해 수면 위에 떠있던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스스로 한강에 몸을 던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투데이신문 한규혜 기자】LG상사 임원이 외국 공기업 임원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확인돼 국제적 망신이라는 비난이 예상된다.3일 오만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LG상사 부사장 A씨(62)가 오만 현지에서 뇌물 혐의로 징역 10년과 벌금 400만 오만리알(약 111억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A 부사장은 LG상사가 지난 2006년 13억 달러 규모의 소하르 공단 아로마틱스 석유화학 플랜트 프로젝트를 따내자 스위스은행 비밀계좌를 통해 오만 국영석유회사 (OOOC·Oman Oil Company) 사장
【투데이신문 한규혜 기자】정부가 공기업 개혁과 공직기강 확립에 나선 가운데 한국전력공사 핵심 간부들이 내부 인사 청탁과 함께 금품·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사정당국과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밤 서울 강남구 한 유흥주점에서 한전 처장급 간부 4명이 술을 마시고 나오다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 감찰반에 적발됐다. 한 간부 주머니에서는 현금 100만원이 나오기도 했다.감찰반은 이날 모임이 인사 청탁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전관계자는 과의 통화에서
【투데이신문 한규혜 기자】SNS 카카오톡 정관장 모바일 상품권 판매시스템상 허점을 이용해 수천만원을 편취한 피의자 2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해 9월 21일 부산 사상구 모 아파트에서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상품권(5만원 상당)을 구매한 뒤 구매한 상품권을 이용해 북구 정관장 판매점에서 홍삼 제품을 구매한 뒤 환불 처리하는 수법으로 대금을 편취한 A(26·여)씨 등 2명을 사기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6월 14일부터 같은 해 10월 8일까지 총 349차례에 걸쳐 1700
【투데이신문 한규혜 기자】생활고를 비관한 30대 주부가 4살 아들과 함께 아파트 15층에서 뛰어내려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동두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7시 45분경 동두천 상패동 한 아파트 화단에서 윤모(37·여)씨와 아들(4)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윤씨의 옷 품안에서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포함된 20자 정도의 작은 유서가 발견됐다.윤씨는 재혼해 아들을 낳았으나 남편과 떨어져 지냈으며 세금을 제때 내지 못하는 등 생활고에 시달리다 우울증에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윤씨가 아들과 투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