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남녀 직장인의 월평균 소득이 124만원 가량 차이나는 등 성별로 인한 평균 월급 격차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9년 임금 근로 일자리 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월 평균 소득은 전년(297만원) 대비 12만원(4.1%) 증가한 309만원으로 집계됐다. 소득을 성별로 분류해 살펴보면 남성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360만원으로 여성(236만원)의 1.5배 수준이다. 다만 전년 대비 격차는 일부 줄어들었다. 남성은 14만원(3.9%), 여성은 11만원
【정리/투데이신문 정치부】 2019년 한해가 저물어간다. 올해 초 기대를 모았던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후 북미 관계는 다시 얼어붙었다. 6월 판문점에서 남북미 정상이 만났지만, 실무협상은 난항을 겪으며 결렬됐다.이런 가운데 지난 4월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는 선거제 개혁,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검경수사권 조정 등 정치·사법개혁 법안들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했다. 이 과정에서 자유한국당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지난 2012년 국회 선진화법 제정 이후 7년 만에 다시 동물국회가 재현됐다.중반부터는 이른바 조국 정
새해를 맞아 문재인 정부가 집권 3년차에 접어들었다. 2019년은 문 대통령에게 가장 중요한 한 해다. 문재인 정부의 결실을 맺어야 하는 해임과 동시에 권력 누수 현상을 막아야 하는 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특히 문 대통령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역전 현상을 막아야 하는 숙제도 안고 있다. 만약 민주당의 지지율이 문 대통령의 지지율보다 높아질 경우, 권력 누수 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2019년 기해년은 문 대통령에게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집권 2년차까지는 국정운영의 비전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2019년은 정책의 성과들을 국민들께서 삶 속에서 확실히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년 신년회에서 “2018년은 우리 경제와 사회 구조를 큰 틀에서 바꾸기 위해 정책방향을 정하고 제도적 틀을 만들었던 시기였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있다”며 “매 정부마다 경제성장률이 낮아져 이제는 저성장이 일상화됐다. 선진경제를 추격하던 경제모델이 한계에 다다랐다. 잘살게 됐지만,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지난해 12월 18일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1000여명(주최 측 추산)은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으로 모여들었다. 2019년 지역아동센터의 기본운영비 책정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서다.같은 달 8일 전년도보다 겨우 2.5% 오른 지역아동센터 예산 정부안이 그대로 통과됐다. 그동안 정부는 공개회의 석상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증액의 필요성을 강조해왔지만 끝내 적자예산사태를 자초하고 있는 실정이다.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일동은 “지역아동센터 예산안이 제대로 논의됐는지도 의심스럽다. 수많은 비쟁점 사안 중 하나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기해년 새해를 맞아 “평화가 한분 한분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돌이킬 수 없는 평화로 만들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새해인사를 전했다.문 대통령은 “기해년 새해가 밝았다”며 “이 겨울, 집집마다 눈길을 걸어 찾아가 손을 꼭 잡고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이어 “우리 땅 곳곳을 비추는 해처럼 국민들은 함께 잘살기를 열망하신다”며 “미처 살피지 못한 일들을 돌아보며 한분 한분의 삶이 나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아울러 “국민들이 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당초 오는 17일부터 서울 답방이 있을 것이라는 징후가 곳곳에서 포착됐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게 정치권 안팎의 입장이다. 이로 인해 새해 한반도의 운명은 김 위원장의 신년사에 달려있다. 올해 한반도 화해 무드가 김 위원장의 신년사에서 출발했다는 점을 비춰볼 때, 이는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청와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지난 평양남북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은 서울 답방을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