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정부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를 조건부로 승인했다.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사업부를 분리 매각하지 않는 대신 콘텐츠 투자와 지역채널 보장, 알뜰폰 시장 활성화 등을 인수조건으로 내걸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를 조건부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통신사와 유료방송 기업결합이 정부 승인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LG유플러스는 CJ헬로 인수를 통해 알뜰폰 시장 1위 지위에 오르게 됐다. 유료방송 시장 합산 점유율도 KT에 이어 2위로 올라선다.지난 3월 LG유플러스는 과기부에 CJ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합병을 앞둔 LG유플러스와 CJ헬로의 정규직‧비정규직 노동조합이 각각 사측의 임단협 거부와 고용책임회피를 규탄하며 공동투쟁에 나섰다. 이들은 올해 연말에도 공동파업과 문화제 등을 통해 공동행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LG유플러스 한마음지부와 CJ헬로고객센터지부는 11일 오전 11시 30분 경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앞에서 공동투쟁 선포식을 갖고 주요 사안에 대한 사측의 외면에 공동으로 대응한다고 밝혔다. 두 노조가 공동투쟁에 나선 이유는 LG유플러스의 노사 갈등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고 판단, 사실상 사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CJ헬로가 KT와 맺은 알뜰폰 협정에 담긴 ‘인수합병 전 사전동의’ 문구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협정 당사자인 KT는 일반적인 규정에 해당한다는 입장이지만 CJ헬로는 경영권 침해에 해당할 수 있다며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정치권을 통해 고객센터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증언들이 지속적으로 쏟아져 나오며 원청의 책임론도 부각되고 있어, 인수합병을 앞둔 CJ헬로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6일 CJ헬로는 이날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KT와 맺은 알뜰폰 사업 협정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대기업 이동통신사들의 유선방송 시장 진출에 대한 심사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LG유플러스는 CJ헬로를 SK브로드밴드는 티브로드를 인수합병할 계획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의 기업결합에 대한 승인을 잠시 유보했지만 업계에서는 정부가 긍정적인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유선방송 시장의 대대적인 재편이 다가오면서 설치기사 및 고객센터 노동자들은 고용불안에 무방비로 노출됐다. 이들은 인수 회사에 고용승계 및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수개월째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당사자들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모습이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LG유플러스와 CJ헬로의 기업결합 승인이 유보됐다. 구체적인 유보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심의를 진행한 후 다시 합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17일 공정위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전원회의에서 LG유플러스와 CJ헬로의 기업결합 승인이 유보됐다. LG유플러스의 CJ헬로 지분 인수 건에 대한 결론을 미루기로 한 것이다. 이와 관련 공정위 관계자는 ‘유사 건을 심의한 이후 다시 합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는 취지의 설명을 전했다. 공정위가 말한 유사 건이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인수합병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정의당 이정미 의원과 ‘희망연대노조 CJ헬로 고객센터지부’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CJ헬로의 하청업체에서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부당한 현실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정미 의원은 “CJ헬로는 SK브로드밴드나 LG U+처럼 케이블TV과 인터넷을 설치하고 수리하는 유선통신사업자이지만 실제 설치, AS, 고객업무는 고객센터라는 이름의 하청업체 소속의 노동자들이 맡고 있다”며 “시간 외 수당 없는 연장근로, 근로계약서 미제공, 연차휴가 사용 막기 등 근로기준법 위반이 비일비재하다”고 지적했다.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케이블TV 1위 업체 CJ헬로가 최근 광고대행사 수수료율을 올리는 등 동 단위 지역 광고 부분 영업 강화 움직임을 보이면서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휩싸였다. CJ헬로는 지역 상생을 위한 사업 진출이라는 설명이지만 중소 광고판매대행사들을 출혈경쟁으로 내모는 정책일 수 있어 LG유플러스로의 매각 전 시장을 장악해 몸집을 불리려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예상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헬로는 지난해 동 단위 지역 광고에 뛰어든 이후, 최근 광고대행사에 제공하는 수수료율을 25%에서 35%수준으로 올리며 경쟁력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LG유플러스가 CJ헬로의 지분을 절반 이상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주식 보유자인 CJ ENM과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CJ ENM이 보유한 케이블TV업체 CJ헬로의 지분 인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의결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이날 CJ ENM이 보유하고 있는 CJ헬로 지분 53.92% 중 50%+1주를 8천억원에 인수하는 조건으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CJ헬로는 케이블TV 가입자 420만여명,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78만여명, 알뜰폰 가입자 79만여명을 보유하고 있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합병설이 다시 수면위로 올랐다. 사측은 이에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지만 올해 안에 M&A가 이뤄질 것이라는 데에 무게중심이 실리고 있다. 하지만 과거 SK텔레콤이 CJ헬로 인수를 추진할 당시 독과점 논란이 불거져 정부로부터 승인 불허를 받았던 만큼 LG유플러스도 이 문제에서 자유롭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CJ헬로의 대주주인 CJENM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논의를 이어온 CJ헬로 인수합병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