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강용석 변호사에게 고액의 정치 후원금을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정 부회장은 과거 ‘멸공(공산주의를 멸하다)’ 발언으로 소비자들의 불매와 지지 운동을 동시에 촉발했던 만큼, 또다시 정치적 논란이 재현될지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8일 보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강 변호사가 경기도지사 후보에 출마하면서 받은 20억1400만원의 후원금 중 500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액 후원자는 총 26명으로 밝혀졌다.이를 일반적인 기업인의 후원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전 신문사 연예부장 출신 김용호씨가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자신을 허위방송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 조치한 것에 반발하며 추가 폭로를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김씨는 지난 19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 게시판에 “SK 최태원 회장이 연예부장을 고소한다는 기사가 많이 나왔다”며 “재계 서열 2위까지 넘보는 대기업의 총수가 개인 유튜버 방송에 대해 이렇게까지 큰 관심을 보여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밝혔다.앞서 김씨는 지난 16일 ‘회장님의 그녀는 누구일까요?’ 라는 제목의 유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도도맘’ 김미나씨 관련 소송 서류를 위조한 혐의로 1심에서 법정구속된 강용석(50·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부(부장판사 이원신)는 5일 강씨의 사문서위조 등 혐의 항소심 재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따라 법정구속 상태이던 강씨는 석방된다.앞서 강 변호사와 김씨의 불륜설이 불거지자 김씨의 남편인 조모씨가 강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이에 강 변호사는 소송 취하를 위해 김씨와 함께 사문서를 위조한 혐의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검찰이 국회의원 출신 강용석 변호사가 입시교육업체에 100억원을 요구했다며 고소된 사건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검찰은 6일 입시교육업체 이투스교육이 강 변호사 등 2명을 공갈협박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도균)에 배당하고 관련 기록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이투스는 지난 10월 31일 강 변호사가 대표를 지내고 있는 법무법인 넥스트로가 지난해 2월 이 회사 직원으로부터 확보한 인터넷 댓글 작업 관련 자료들을 빌미로 돈을 요구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강 변호사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도도맘’ 김미나씨 관련 소송의 서류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49·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대산 판사는 24일 강 변호사의 사문서 위조 등 혐의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앞서 강 변호사는 김씨와 불륜설에 휩싸인 이후 김씨의 남편 조모씨가 자신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자, 이를 취하시키려는 목적으로 김씨와 손을 잡고 사문서를 위조해 행사한 혐의로 기소됐다.김씨는 지난 2015년 4월 조씨의 인감을 몰래 챙겨 나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자신의 불륜 의혹을 다룬 기사에 ‘악플’을 단 네티즌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패소했다.서울동부지법 민사2부 이태우 판사는 8일 강 변호사가 댓글을 작성한 네티즌 13명을 상대로 1명당 200만원씩 배상하라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이 판사는 “원고는 전직 국회의원으로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상당히 높은 대중적 인지도와 신뢰도를 확보해 이를 자신의 사회활동에 활용했다”며 “대중적 신뢰를 저버리는 언행에 대해 일반인들의 비난 내지 비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