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는 바이젠더 팬로맨틱 에이섹슈얼이랍니다.구체적으로 모르겠지만...그렇답니다”-정은애(나비)“게이 아들을 둔 엄마 비비안입니다. 저희 아들은 7년 간의 자기부정의 시간을 힘겹게 겪은 후 스물한 살 때 부모에게 어렵게 어렵게 커밍아웃했습니다”- 강선화(비비안)【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성소수자 자녀를 둔 어머니의 여정과 성장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이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은 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 몰에서 열린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투데이신문 전소영·김태규 기자】 우리 주위의 성소수자들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가 끝이 났습니다.바이섹슈얼 10대 변예진·박지연씨, 어엿한 부부가 된 레즈비언 커플 기무상·가제루상, 각자만의 다양한 사랑의 방식을 보여준 반순웅·튜링·머랭씨, 서로를 의지하고 다독이며 살아가는 트랜스젠더 커플 초희·희수씨, 우여곡절 끝에 행복을 찾아가고 있는 MTF 트랜스젠더 미야씨와 물씨 모녀, 성소수자 가족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 게이 아들 소울씨와 스텔라씨 모자까지. 그들과의 만남이 머릿속에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모든 이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I know now why God didn‘t heal Bobby. He didn‘t heal him because there was nothing wrong with him···Bobby‘s death was the direct result of his parent‘s ignorance and fear of the word gay” (저는 하나님이 바비를 치료하지 않은 이유를 이제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바비에게 아무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그를 치료하지 않은 것입니다.···바비의 죽음은 부모의 무지와 게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우리는 흔히 ‘사랑’이라고 하면 여성과 남성, 이성애자 커플을 떠올리게 되죠. 어떤 이들은 남성과 여성의 만남만이 사랑이라고 생각하지만, 앞서 만났던 박지연씨와 변예진씨처럼 여성과 남성을 모두 만날 수도 있고, 기무상과 가제루상처럼 여성과 여성이 만나기도 합니다.세상에는 이처럼 이분법적인 성별로 나뉜 사랑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성별 간의 사랑이 존재합니다.이번 화에서는 반순웅씨, 튜링·머랭(가명)씨 등 게이들의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이들은 어떤 사람들을 만나 어떻게 사랑을 하고 있을까요?자연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지난해 12월,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세기의 커플이 있습니다. 호주 자유당 소속의 팀 윌슨 의원과 그와 9년간 사랑을 키워 온 연인 라이언 패트릭 볼저씨입니다.윌슨은 연방하원에서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이 공식적으로 제출된 후 연설에 나서 연인 볼저에게 청혼을 했습니다.여러분이 보는 두 사람의 모습은 어떤가요. 긴 시간 연애 끝에 결혼을 앞둔 여느 연인들과 같지 않나요. 윌슨과 볼저의 사랑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는덴 조금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두 사람은 게이, 즉 ‘동성애 커플’입니다.혹시 동성애 커플